E스포츠판 최고의 우정과 배신 그리고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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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판 최고의 우정과 배신 그리고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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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두선수의 표정 

 

두선수의 시선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누가 승자인가 ? 

 

무슨일이 있었나 ? 

 

 

 

이야기를 시작함에 앞서 




 

이짤방 심심치 않게 봤을거임  

 

최고의 길빵, e스포츠 최고의 퇴장씬 

등등의 제목으로 종종 올랐었는데 

 

이대회에는  길빵말고도  레전드 스토리가 

있었는데 그거에 대한 언급은 없어 볼때마다 

아쉬운 마음이 있었고 이참에 소개해볼까함 

 

 

 

먼저 당시에 도타대회 시스템에 대해 

간략히 알고 넘어가자

 

dota.png E스포츠 최고의 우정과 배신 그리고 복수


 

일반대회             총상금 수천만원 ~몇억원 

메이저 대회         총상금  10억~40억원 

The International  총상금 200억 ~500억원

(참고: 올해 ti 좆망함 tmi에서 다룸)

 

 

도타 프로 선수들의 꿈의 무대 

The International(이하ti)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벨브 초청 , 지역 예선 2가지 방식을 통해 

참가할수 있음 

 

1.일반대회,메이저대회를 통해 포인트를 쌓아 

상위 몇팀이 초청을 받는다

 

2.초청받지 못한팀들은 지역 예선을 

밑바닥부터 뚫고 올라가야한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여러 인물들이 나오지만 

딱히 외울 필요는 없음 노테일,플라이만 기억 

 

 

여기 아주 절친한 두청년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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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테일 : 항상 웃는 스마일맨 서폿부터 캐리등 

모든 포지션을 소화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플라이 : 도타프로씬 최고의근육 베테랑 서포터 

 

 

노테일은 15살때부터 프로 생활을하며

프나틱 ,C9, 시크릿등 여러팀에서 활동을 했으며 

특히 근육맨 서폿 플라이와는 

오랜기간 다른겜에서 부터 

10년가까이 여러팀에서 합을 맞추며 

우정은 돈독했다 

 

참고로 

 

당시 노테일은 프로씬에서 

항상웃는 귀여운 얼굴 열정적인 리액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인기 있는 스타플레이어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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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와 함께 프나틱 시절부터 

여러 대회에서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ti (롤드컵같은 대회 ) 같은 

큰판이랑은 거리가 있었다

 

 

노테일과 플라이가 프로신에서 전환점을 맞은건 

당시로서는 초 하이 스코어 8k mmr 솔랭전사 

미라클을 영입 

몽키비지니스라는 새로운 팀을 만들고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이팀은 

곧 정식 프로구단으로서 

OG로 이름을 변경함 (창립자 노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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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추후에 미라클이 나가는등 
몇번에 리빌딩이 있었지만 
노테일과 플라이는 언제나 함께였고 
OG는 총상금 30~40억 메이저 대회를 
4번이나 우승했고 
본격적인 빅머니를 헌팅했으며  
ti 우승후보중 하나로 급부상한다  


C-y5gSCWsAAHuZL.jpg E스포츠 최고의 우정과 배신 그리고 복수


프랑크푸르트 ,마닐라 , 보스턴,  키에브 
4번의 메이저 우승한 OG 



그러나 막상  총상금 수백억이 걸려있는 
ti  16,17 에서는 기대이하의 처참한 성적으로 
눈물을 마실수 밖에 없었다  

tmi - ti16 에서 OG는 한국팀에게 충격의 패배로 
패자조로 떨어지는데 
결국 패자조에서도 최종탈락  
OG의 최종 성적은 9~12등로 마무리한다 
(상금4억원)

참고로 한국팀의 최종 성적은 5~6등    
(상금 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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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박지성 .. 
에잇 아무튼  김치 맛좀봐랏 !


ti16,17 연이어 실패를 맛본 OG는
한계점에 도달하였는지 
다른 대회에서도 연달아 안좋은 성적으로
ti18 에대한 미래가 불투명하게 보이는듯했음    

그리고 사건이 발생하는데  

총상금 20억과  ti큰포인트가 걸려있는 
차이나 슈퍼메이저를 앞두고 
중국행 비행기 탑승 몇시간전에 
같은팀 s4와 절친 플라이로 부터  
북미팀 EG로  이적을 통보 
노테일은 통수를 씨게 맞아버림 


images (1).jpg E스포츠 최고의 우정과 배신 그리고 복수





메이저 대회 기권은 둘째치고 
더큰문제는 로스터에 큰변화가 생기며 
ti 초청 자격 가능성까지 사라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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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4



S4는 유럽 최고의 슈퍼스타중 한명
ti우승 경력 있는 대선수였기에   
OG는 가망없는 팀이기도 했고
떠날수도 있다라는 예측도 일각에선 나왔었음

그러나 노테일 절친 플라이에 통수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고 
당사자 노테일의 
큰 충격과 배신감이 있었을거라고 
추정해 볼수 있었음    


후문으로 EG는 S4한테만 오퍼를 했었는데  
플라이가 나도 데려가 시전하여 
결국 둘다 이적했다 한다 

 
여담이지만 당시 EG 맴버는 

수메일: 혜성처럼 나타난 천재소년 
(ti 우승경험있음 우승당시 16살) 

아티지  :수많은 우승 경력을 가진 
북미판 최고의 인기 슈퍼스타

크릿 : OG 메이저 우승에 함께있었던 
한창 주가 오르던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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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일(좌) 아티지 (우) 




도타 프로신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나 인정할만한 미친 스쿼드긴 했음 
(통수를 인정한다는게 아니라 실력이..) 

여기에  유럽 최고의 스타플레이어 
S4 를 영입하고 
서폿 자리까지 남아있다고 ? 

개인적으로 무술가 집안 승부욕이 컷던
플라이가 눈깔 돌아갈만 했던거같음 



아무튼 노테일은 선수를 급조하는데 ..

ti가 얼마 안남았는데 
당연히 완성도있는 로스터가 나올수가 없지 

본인은 포지션까지 변경하며 
꾸역꾸역 모양세는 갖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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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노테일 : 강제로 포지션 변경해야함 
2.제락스 :원래 있던놈 
3.아나 : OG에서 잘했었지만 쉬고있던놈 
4.쎕 : 경험많은 선출이지만 코치 
5.탑슨 : 경험도 적고 큰판 경험도 없는 놈  

tmi : 제락스는 한국팀에서 활동한적이 있었다 

maxresdefault.jpg E스포츠 최고의 우정과 배신 그리고 복수





완벽하게 로스터를 갖춰도 
우승하기 힘든게 ti인데 
급조한 팀으로 될까 싶었음 

그렇지만  지옥 지역 예선을 뚫고 
ti에 올라가는 저력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이팀이 ti에서 우승할거다라는 
예상은 많지않았음  

EG역시  로스터 변경으로 초청 자격을 잃었고 
북미지역 예선 바닥 뚫고 올라옴 


그리고 운명의날 
the International 이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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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 그룹 스테이지 무대에서 
OG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그래도 최종 토너먼트에 승자조로 오르긴 했음 

반면 EG는 A조 2등으로  
우승후보 다운 성적으로 토너먼트에 오른다 



 
group.png E스포츠 최고의 우정과 배신 그리고 복수




참고로 EG가 우승후보 0픽은 아니었음 
로스터는 아주 좋지만 이팀도 ti를 앞두고 
급조한 팀이라 불안요소가 다소 있었음 

당시 우승후보는  
미라클 ,쿠로키등이 있는 팀 리퀴드 

그당시 CIS 도타 역사상 역대급 스쿼드 VP 
(나비는 너무 초창기라..넘어가자)

중국팀들이 우선 순위 였는데  
이대회에서 중국팀은 
LGD만 (전설의 담배) 남겨두고 
폭삭 망해버린다  


그리고 토너먼트후반 승자조 준결승에서 

OG 와 EG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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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끝에  예상을 뒤집고 OG가 2:1 승리하며  
승자조 결승에 진출 EG는 패자조로 떨어진다 


다시 처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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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두선수의 표정 
두선수의 시선은 어디인가 ?  
누가 승자인가 ? 
무슨일이 있었나 ? 

이제 감정선이 이해가 간다 
 

경기가 끝나고 두선수는 악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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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테일을 보는 플라이의 표정  (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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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를 보는 노테일의 표정  (승자)

그리고 지고나서 어깨빵 시전하는 크릿  
(패자+인성 씹 ㅋㅋ)


결국 EG는 최종 패자조 결승전에서  
또다른 우승후보 중국팀 LGD에게 탈락
최종성적 3위에 머무른다 (3위상금  35억원 )

우승상금 
145억원이 걸린 최종 결승전은 

OG vs LGD (담배)

  

자막키고 밑에 영상을 보면되는데 
1시간이라 나중에 땡기면 보자

게임영상이 아니라 결승전 분위기를 담은 
다큐형식의 영상이라 
도타 몰라도 재밌게 볼수 있으니 
시간나면 보는걸 추천함 길빵 좌표 (58:40)



Dota2_PSGLGDFy.jpg E스포츠 최고의 우정과 배신 그리고 복수




잠깐 이 길빵하는 선수 FY를 소개하자면 

메이저 포함 수많은 대회를 우승하고 
연봉도 많이 받는 중국 슈퍼스타임 

단하나  ti 우승만 못하고 모든걸 다해봄 
(최종 : ti준우승 2번 ,3등 한번, 4등 2번)

그리고 당시 우승상금은  145억  
준우승 상금은 50억 
5꽉 승부였고  
특히 4경기 거의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가 패배 
결국 마지막 세트까지 패배하여 

약 95억을 잃었으니 
'그담배' 는 얼마나 맛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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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OG는 그렇게 ti 챔피언에 오른다 


그리고 플라이 노테일 
스토리도 마무리 지어야겠지  

본론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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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장난인지 다음해 19 ti도  
OG와 EG  똑같은 자리에서 (승자조 준결승)
똑같은 승부가 난다 (2:1 OG승)

참고로 거기서도 악수를 하는데 
그때는 반가움도 분노도 아무것도 남지않은  
완벽한 타인을 보는듯한 기계적인 악수가나온다 
(의미부여 해보지만 사실 평범했다는뜻 )

18때처럼 화재성이 있던건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 오히려 더 씁쓸하고 
우울했던 기억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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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는 결국 19 ti 까지 연속으로 
같은로스터로 우승 (우승상금 200억)

(tmi : LGD 3위 ..FY 담배 절대 못끊어~)


OG는 
최초 2회 ti 우승한 팀,선수로 기록된다 
(추후에 다른팀,선수가 또 나옴)

노테일은 e스포츠 상금랭킹 1위로
e스포츠 역사에 획을 긋는다 (93억)  
(18에 이미 노테일이 1등을 찍었던가?)


prize pool.png E스포츠 최고의 우정과 배신 그리고 복수



플라이도 OG때가 전성기였지만 
이후로도 나름 쌓아올렸다  (29위)

그사건부터  플라이는 완전 악역 포지션이라 
커뮤니티에서 욕도 많이먹고  
경기장안에서도 야유가 들리는등 
민심이 좋지 않았다

노테일의 복수가 
후련하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프나틱 시절부터 주목하고 
좋아했던 선수들이었는데
저렇게되서 좀 찹찹하긴 했다   


두선수가 추후에 
그사건과 관련해서 많은 질문을 받았지만 

노테일은 별로 이야기 하고 싶어하지 않았고 
플라이 역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후회한다 정도 .. 큰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음 

그래도 옛정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서로 말을 아끼며 진흙탕까지 가진 않았다 

참고로 노테일과 플라이는 가장 오래동안 
플레이한 듀오로 기록되있다  (1454 경기)  
(이기록은 추후에 중국듀오에게 깨짐)

노테일 - 은퇴 
플라이 - 현역 

이영상으로 마무리 한다 




요약 

1.도타 프로신에는 친한친구가 있었습니다 
2.한명이 다른팀으로 이적하며 배신했습니다 
3.통수 맞은 친구가 큰대회에서 복수 했습니다 
4.FY 담배 못끊고 있는중 (아직 은퇴안함)


-END-




밑으로는 몰라도되는 도타에 대한 오해와 tmi  


밑에는 좀 너저분한 사담 형식이라  
뒤로가기 하고 관심 있는 사람만 보자 




Q:도타 ti 상금 세금을 벨브가 내주나요 ? 

A:아님 한두번 내줬다고 들은거 같긴한데 
헛소문쪽에 의견이 더 실리는거같음  



Q:도타가 롤보다 인기 있나요 ?

A:그럴리가 롤은 킹갓 엠퍼러 입니다 
체급차가 나긴하지만 도타도 많이 성공한 겜
특히 3대 E스포츠중 하나로서 (롤,도타,카스) 
10년이상 자리를 지켜왔다 
몇년전부턴 포트나이트가 순항하고 있고
최근엔 발로란트에도 상당히 힘을 주는듯하다


Q: 그럼 어디서 인기가 있나요 ? 

A: 유럽 ,CIS ,중국 ,동남아쪽이 괜찮음
북미쪽은 별루 .. 한국은 말안해도 알지 ? 
  


Q:도타는 ti에  몰빵 하나요 ? 

A:몰빵에 의미가 '목표'면 맞긴한데 .. 
'저거말고 암것도 없음' 이면 아님  
그런데 여러 커뮤에선 ti말고 아무것도 없어서 
후자쪽 의미로 몰빵한다고 
잘못 알고 있더라고 

그런 내용이 베스트 댓글이 되는건 둘째치고 
그걸 지적 하는 사람마저 없으니 
이런게 진짜 망겜이구나 싶었다ㅋㅋㅋ

본문을 잘읽었다면 ti 말고도 
많은대회가 있었구나 알수 있었겠지 ? 


 

Q:도타는 연봉이 없나요 ? 

A: 이것도 종종 나오는 잘못된 정보인데 아님 

일단 롤보다 적긴할텐데 확실히 받는다  
도타도 중국쪽 페이는 확실히 많은데
너무 큰 연봉으로 망해버린 구단이나  

구단 재정위기 이야기도 나오고 있음 
(이건 모든 e스포츠 공통된 상황인듯)
 

최근엔 빈살만 필두로 중동쪽 페이가 달달해질 전망이라는 소리도 있고

사우디쪽에 구단을 합병하거나 팔고 싶어한다는 루머도 돌고있다



벨브는 라이엇과 다르게 게임사 간섭 ,관리가 적은편이고 
ti 중요도가 굉장히 높기때문에 리빌딩이 잦은편
때문에 계약의 형태가 연봉뿐만 아니라 여러가지가 있겠지 

도타판에는  ti 상금헌팅을 위한 
기습 프로젝트팀이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이런팀 같은 경우엔 받는게 없다고 보면된다 

연봉은 아니고 가장 비싼 이적료를 
자랑하는 선수는  Ame (중국) 
바이아웃 금액이 95억원으로 알려져있다  



Q: 간섭 ,관리가 적다는 말이 무슨뜻인가요 ? 

A: 라이엇이 방송부터 대회등 전반적으로 관리 감독하지만 
벨브는 크게 뭐가 없다 (애초에 유통이 큰거지 게임쪽은..)
장단점이 있는데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패스 



Q : 도타도 페이커 같은 선수가 있나요 ?
 
A : 초창기 흥행을 이끌었던 댄디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중 하나로 
선정된 천재소년 수메일 
남다른 영역을 보여줬든 미라클 
최초 ti 2회우승 상금랭킹 1위 노테일 
슈퍼스타 아티지, S4 
전설적인 캡틴 쿠로키,퍼피
중국쪽엔 fy ,버닝 ,메이비,샤오8 ,아메 ,비안 등 
동남아는 삼빙 ,무쉬 등  

도타에도 수많은 네임드, 전설들이 존재한다 

내가 제일 좋아했던 선수는 
이터널엔비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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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페이커급 업적, 영향력 파급력을 지닌 선수는 없다 (기습 숭배 ON)

단순 트로피 횟수라면 페이커보다 많이 우승한 선수들이 도타에 많긴하다
(도타 레전드 캡틴중 하나인 퍼피는 60회우승 )

도타는 대회가 엄청나게 많기도 하고 
아무래도 이런건 ti ,롤드컵 무게감으로 비교해야 하기때문에
페이커 롤드컵 4회 우승은 
전설적이라 할수 있다 
게다가 초현역 진행중 이니까 ..

내가 좋아했던 레전드 선수들은 은퇴하거나 
퇴물되거나 우승권에서 멀어진거 같다  



Q : 최근 도타 분위기는  ? 

A : 나락갔음  (e스포츠 쪽이)
 
2021을 정점으로   ( ti 총상금 520억 )

2022 하락세        ( ti 총상금 247억 )

2023 완전히 나락갔다   (ti 총상금 41억 )

벨브가 ti 상금 적어도 상관없다 
돈안벌어도 상관없다는 태도로 갑자기 돌변함 

손해보는게 없는데 왜그런지 이해못하겠음
뭐라뭐라 말은 해줬는데 이해도 안가고 ㅋ; 

ti 상금에 기여하는 
배틀 패스에 스킨이 없다는 뜻  
살 이유가 없지 

일단 완전히 미래가 불투명 까진 모르겠는데 
유저들이 성토하고 있고 
그동안 쌓아온것도 있고 ..

불행중 다행인건 대체재로 작년 (50억)
올해(200억) 빈살만 주최 도타 대회가 열렸었고 
e스포츠에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를 한다고 해서 
좀더 보긴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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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도타 재밌나요 ? 

A: 차별화 되는 재미가 여러가지 있긴한데 
크립디나이, 스태킹 ,마나 모자름 
영웅(챔프) 못생김 회전속도 등등  
여러가지 진입장벽이 더 큼  
99%는 접을듯 한국에서 폭상 망하기도 했고 

정보 : 글쓴이도 접었다 


Q: 왜접었나요 ? 

A: 플레이하면서 항상 느낀건 
이겜은 상위 유저를 위한 게임이다라는 느낌을 항상 받음 
똥손에 겜 못해서 접음
겜잘하면 재밌을지도 ?
캐리력이 말도안되게 높은 게임이니까 

E스포츠도 안본지 2년넘은거 같은데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퇴물되거나 은퇴하거나 
세대교체가 많이 이루어졌는데 크게 매력못느낌 

올해 ti 간만에 보려고 로스터 체크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선수 10명도 안남았더라  
(원래 나는 팀보다 선수 위주로 좋아했음 )

심지어 성적도 다 구려 ㅠ  (퇴물;;)
과거엔 100명중 90%이상 좋아하는 선수였음  

페이커 같은 레전드가 씹현역으로 날라다녔다면 
계속 봤을수도 (상습 숭베 ON)




마지막 Q : 요즘엔 누가 제일 잘나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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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레전드  ㅋㅋㅋㅋㅋㅋ

굵직한것만 적자면 

21년 ti우승 

22년 전쟁  

23년 리야드(빈살만대회)우승 , ti우승  

로스터는 한명만 바뀜  

상금랭킹 6,7,8,9


3명이 20~21살인데 벌써 굵직한 커리어를
쌓기 시작해서 아마 노테일 자리가
몇년안으로 바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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