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조립 초보를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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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조립 초보를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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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 번쯤
컴퓨터 조립비가 아깝다거나, 완본체 구성이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직접 PC를 조립할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메인보드에 CPU를 끼우고, 메모리 2,4 슬롯 맞춰서 끼우고, 쿨러 조립하고, M.2 SSD 집어넣기 까지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고른 기깔난 케이스에
메인보드를 장착하고,
파워를 장착한 다음 24핀과 8핀 케이블을 메인보드에 연결하면
"이야 조립 개쉽네 이걸 3만원 받아먹는다고? 창조경제인가?"
싶을 것이다.
 
 
 
그러나 이 시점부터 PC 조립 뉴비 절단기 녀석이 등장한다.
 
 

"나다 10X끼야"
 
그렇다 오늘의 주인공은 '케이스 프론트 패널' 혹은 '전면 I/O 패널'이라고 불리는 이 개새끼이다.
 

우리가 케이스 전원 버튼을 눌러서 PC를 작동시키기 위해선
이 극악무도한 녀석을 메인보드에 연결해줘야한다.
 
Q: 그래서 어디에 연결하는 거예요?
 
메인보드 오른쪽 하단에
바늘 만한 핀들이 모여있다.
 
메인보드에 친절하게 표기가 되어있긴 하지만
케이스에 넣고 보면 뭘 어디에 연결해야 할지 보일 리가 없다.
 
 

 
메인보드 오른쪽 하단을 확대해보자
우리에게 필요한 핀은 빨간 네모로 표시한 부분 왼쪽의 핀 9개이다.
 
 
이걸 간단하게 그림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9개라고 했지만 사실 8개만 씀 ㅎ
 
 
전원 인가 상태와 저장장치 작동 현황을 알려주는 LED 핀은 극성이 존재하므로 +와 -를 맞춰준다.
저거 +와- 안 맞춰주면 고장난다.
전원버튼과 리셋버튼은 그냥 쇼트만으로 작동하므로 위치에 맞게만 꽂으면 된다.
 
 
 
 


사실 케이스 고를 때, DB에 이렇게 표기되어있는 거로 고르면 개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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