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NPB 닛폰햄 vs 야쿠르트
선발 투수
닛폰햄 : 키타야마 코우키(3승 2패 1.3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키타야마는 최근 2경기에서 확실하게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는 중. 작년 교류전의 투구 내용도 좋았다는 점은 이번 경기를 기대케 하는 대목일 것이다.
야쿠르트 : 페드로 아빌라(1승 2패 3.3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5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빌라는 도쿄돔 원정의 부진을 빠르게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즉, 야간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건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요소다.
선발 : 닛폰햄의 미세 우위
불펜진
닛폰햄 : 카토 타카유키는 9안타 2실점 완투승. 9개의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놀라운 위기 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덕분에 불펜은 휴식 확보. 이 점은 현재 닛폰햄이 1위를 달릴수 있는 진짜 힘이다.
야쿠르트 : 타카나시 히로토시는 4이닝 6실점으로 최근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후 불펜 역시 4이닝 2실점으로 좋지 않은 편. 아무래도 시미즈 노보루는 금년 기대를 하면 안될것 같다.
불펜 : 닛폰햄의 우위
타격
닛폰햄 : 타카나시와 야쿠르트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프란밀 레이예스의 2점 홈런 포함 8점. 오래간만에 득점권에서 활발한 닛폰햄이 나왔다. 4안타 4타점을 올린 레이예스는 전날 경기의 히어로. 미즈타니 슌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야쿠르트 : 카토 타카유키 상대로 2점. 1회초 선취점을 얻은건 좋았지만 몰아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특히 주루 플레이 문제가 나왔다는 점은 이 팀의 개인 능력의 한계점을 보여주는 부분. 그나마 우치야마 소마의 3안타 정도가 위안일 것이다.
타격 : 닛폰햄의 우위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에서 야쿠르트는 힘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키타야마 공략은 쉽지 않을듯. 하지만 1차전을 고려한다면 아빌라 역시 쾌투의 가능성은 높다. 후반이 변수인데 결국 불펜의 안정감은 닛폰햄이 더 좋다는걸 부인할수 없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닛폰햄 파이터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닛폰햄 승리
승1패 : 1
핸디 : 야쿠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