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9일 02:05 MLB 밀워키 vs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MIL : 프레디 페랄타(5승 4패 2.92)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페랄타는 역시 홈과 원정의 차이가 있는 투수임을 증명하고 말았다. 홈 경기의 페랄타는 그야말로 6이닝을 1실점 내외로 막아낼수 있는 에이스 투수라고 해도 좋다.
SD : 라이언 버젯(1승 2.00)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4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버젯은 마이너리그의 호조가 1회성이 아님을 증명해 보인바 있다. 일단 원정에서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선발 : 밀워키의 우위
불펜진
MIL : 호세 퀸타나는 5이닝 1실점으로 홈에서 부활투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불펜 역시 이후 3이닝을 무실점 처리. 그러나 마무리인 메길이 9회초 2사에서 흔들리면서 2점을 허용하면서 퀸타나의 승리는 날아가버렸다. 매길은 케일럽 더빈에게 무조건 밥이라도 사줘야 한다.
SD : 스티븐 콜렉은 5.2이닝 3안타 무실점. 한번 감을 잡으면 위력적인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에스트라다가 승리를 날려버리고 믿었던 아담이 2실점을 내주면서 역전까지 당했다. 이후 동점 직후 올라온 데이빗 모간이 공 1개로 경기를 끝내버린건 그야말로 코미디. 불펜 흔들리면 답도 없다.
불펜 : 막사암ㄱ하
타격
MIL : 콜렉 상대로 막혀 있다가 샌디에고의 승리조 상대로 케일럽 더빈의 9회말 선두타자 초구 끝내기 홈런 포함 4점을 올렸다. 특히 상대의 실책이 나왔을때 그걸 바로 득점으로 연결했다는 점은 정말로 중요한 포인트가 될수 있다.
SD : 퀸타나와 메길 상대로 3점. 8개의 안타중 장타는 아라에즈의 2루타 1개였지만 이게 9회초 2사의 2타점 동점 2루타였다. 집중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9회초 2사 동점 찬스에서 마차도가 범타로 물러난게 아쉽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롤러 코스터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그만큼 정신이 없었던 경기. 밀워키 입장에선 불펜이 불을 지른 경기를 다시 이겼다는게 상당히 큰 반면 샌디에고는 또다시 제이슨 아담이 무너졌다는 점이 문제다. 버젯이 직전 등판에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해줬지만 계속된 원정이고 페랄타는 홈에서 절대적인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밀워키 승리
승1패 : 밀워키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