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8일 02:00 NPB 요미우리 vs 라쿠텐
선발 투수
요미우리 : 토고 쇼세이(1승 4패 5.6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주니치 원정에서 5.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토고는 9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고도 1점이라는 엄청난 투구를 과시한바 있다. 결국 투구 내용 자체는 아직 좋지 않지만 작년 교류전에서 매우 강했던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라쿠텐 : 후지이 마사루(2승 2패 2.50)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7.1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후지이는 팀에 따른 편식이 매우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솔직히 소프트뱅크전을 제외하면 평균 레벨의 투수인데 작년 요미우리 상대로 홈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요미우리 : 포스터 그리핀은 6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이번 시즌 팀의 에이스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이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 타이세이가 제 모습으로 돌아온건 다행스럽다.
라쿠텐 : 선발 오오우치는 4이닝 무실점. 기대보다 좋은 투구를 보여준건 반가운 소식일듯. 그러나 믿었던 후지히라 쇼마가 홈런 2발에 무너진건 계산외였다. 보직을 확실히 해야 할 것 같다.
불펜 : 요미우리의 우위
타격
요미우리 : 오오우치 상대로 무득점. 그러나 6회말 마스다와 마루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면서 2점을 올렸고 이것이 결승점이 되었다.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이 좋지 않다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는 느낌이다.
라쿠텐 : 포스터 그리핀의 투구에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 1회초 2사 만루와 4회초 2사, 13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직전 경기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양 팀 모두 빈말로도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할수 없을듯. 특히 요미우리의 경우 좌완 상대로 매우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물론 토고의 투구가 좋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외줄 타기를 하는 모습이 역력한 편. 전날 라쿠텐의 불펜이 무너지긴 했지만 리드를 잡는다면 다를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라쿠텐 승리
승1패 : 1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