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KBO 키움 vs 롯데
선발 투수
키움 : 조영건(1패 6.60) 카드로 스윕 저지에 나선다. 24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조영건은 시즌 두번째 선발 등판. 첫 선발이었던 한화 원정에선 1.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솔직히 선발 체질은 아니라고 할수 있다.
롯데 : 터커 데이비슨(3승 2.18)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5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데이비슨은 좋을때 반즈급의 위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키움 상대로 첫 등판이지만 지금의 데이비슨이라면 호투를 기대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어 보인다.
선발 : 롯데의 확실한 우위
불펜진
키움 : 김선기의 3.2이닝 6실점 참사 이후 5.2이닝 4실점. 어차피 벌어진 경기였기에 투수를 아끼면서 실점도 아끼는걸 주저하지 않았다. 전형적인 키움의 운영이라고 할수 있을듯.
롯데 : 박세웅은 5이닝 3실점으로 조금 아쉬웠다. 그러나 김강현과 박시영이 무려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쉽게 가던 경기에 김원중을 소환시킨건 크게 반성해야 하는 부분. 그만큼 이 팀은 패전조마저 경기를 힘들게 하는 재주가 있다.
불펜 : 롯데의 우위
타격
키움 :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9점을 올렸다. 9회말 터진 송성문의 3점 홈런은 그야말로 의지를 보여주는 한 방 일듯. 그러나 전체적으로 경험치 쌓기 프로젝트는 그다지 유효하지 않은 것 같다.
롯데 : 키움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나승엽의 2점 홈런 포함 10점을 올렸다. 한번 타오르는 타선은 그야말로 신나게 타오르고 있는 중. 이번 경기 역시 화력은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이다.
타격 : 롯데의 우위
승패 분석
마지막에 흔들리긴 했지만 전날 경기는 롯데의 확실한 전력의 우위가 느껴지는 경기였다. 그리고 이번 경기 역시 마찬가지의 흐름이 될듯. 현재의 타격이라면 조영건은 그야말로 버틸수 없는 상황이고 키움의 불펜 역시 기대를 걸기 어렵다. 반즈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데이비슨 역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 불펜이 변수이긴 하지만 1차전의 재판이 될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롯데가 완승을 거둘 것이다.
예상 스코어 9:3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