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NPB 세이부 vs 오릭스
선발 투수
세이부 : 스미다 치히로(3승 0.7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4안타 완봉승을 거둔 스미다는 이번 시즌 그야말로 개화한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작년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강점을 보여주었지만 낮경기가 살짝 약하고 오릭스가 모이네로를 공략하는등 좌완 상대로 강하기 때문에 이 점은 변수가 될수 있다.
오릭스 : 앤더슨 에스피노자(2.4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7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에스피노자는 투구 내용에 비해 승운이 따르지 않는 편이다. 작년 세이부 상대로 원정에서 13이닝 3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았지만 낮 경기시 투구 내용이 조금 흔들린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선발 : 세이부의 미세 우위
불펜진
세이부 : 이마이 타츠야는 7이닝을 완벽히 막아냈다. 그러나 마무리 타이라 카이마는 2실점으로 승리를 날려버렸고 셋업 사토 슌스케는 연장전 진입과 동시에 무너지면서 경기를 날려버렸다. 승리조가 무너진 후유증을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가 중요하다.
오릭스 : 쿠리 아렌은 6이닝 2실점으로 소임을 다했다. 이후 4이닝을 불펜이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결국 역전승으로 이어지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불펜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건 정말로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불펜 : 오릭스의 우위
타격
세이부 : 쿠리 아렌 상대로 2점. 그러나 찬스를 만들어낸 횟수에 비하면 상당히 손색이 있는 득점력이었다. 결국 이 팀 최대의 문제는 득점권 집중력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 6회말 무사 만루에서 1점에서 그치면 안되는거였다.
오릭스 : 이마이 타츠야의 쾌투에 막혀 있다가 9회초 상대의 실책을 묶어서 2점으로 동점을 만들고 10회초에는 와카츠키 켄야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추가하면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역시 이 팀의 타선은 홈보다 원정에서 훨씬 강하다.
타격 : 오릭스의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세이부로선 다 이긴 경기를 불펜의 난조로 날려버린 경기였다. 승리조 2명이 6실점을 허용한건 이 팀 최대의 약점이 온 세상에 까발려진거나 마찬가지인 상황. 그러나 스미다는 이러한 문제를 충분히 등에 업고도 호투를 해낼수 있는 경기고 에스피노자는 낮 경기 투구가 아쉬운 편이다. 2경기 연속 타이라의 부진이 터지길 기대하는건 도둑놈 심보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세이부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