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7일 05:05 MLB 애슬레틱스 vs 시카고W
선발 투수
ATH : 제프리 스프링스(3승 2패 5.64)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밀워키 원정에서 2.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프링스는 홈에서 시작된 부진이 원정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홈으로 돌아오는건 다행이긴 한데 낮 경기 방어율이 무려 13.50이라는 점이 매우 걸린다.
CWS : 조나단 캐넌(3패 4.81)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2일 보스턴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캐넌은 역시 홈과 원정의 차이가 매우 큰 투수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게다가 낮 경기 약점도 확실한 투수인지라 원정에서 5이닝 3실점만 해도 만만세일 분위기다.
선발 : 어슬레틱스의 미세 우위.
불펜진
ATH : 루이스 세베리노는 6이닝 3실점으로 선발의 역할을 다해냈다. 이후 2이닝은 불펜의 무실점 투구. 그러나 마무리 메이슨 밀러가 등판과 동시에 2점 홈런을 허용한건 조금 아픈 부분이다. 방어율 제로가 깨졌으니 이제부터다.
CWS : 4회까지만 해도 오프너+벌크의 션 버크 등판은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5회부터 무너진 투수진은 버크 이후 슈스터가 2실점을 허용하면서 패배에 방점을 찍었다. 9회초 공격을 감안한다면 그 2실점이 너무나 컸다.
불펜 : 어슬레틱스의 우위
타격
ATH : 버크와 슈스터 상대로 제이콥 윌슨의 솔로 홈런 포함 6점. 금년의 어슬레틱스는 홈에서 어떻게 점수를 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인 닉 커츠는 아직까지는 적응 시간이 필요할듯. 그러나 좌익수로 나간 타일러 소더스트롬의 방망이가 식지 않고 있는게 다행이다.
CWS : 세베리노와 밀러 상대로 제임스 발드윈의 2점 홈런 포함 5점. 9개의 안타중 장타가 5개였다는건 홈런 위주의 팀인 화이트삭스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도 할수 있을듯. 그 말인 즉슨 그 외의 득점 루트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타격 : 어슬레틱스의 우위
승패 분석
화이트삭스의 꼼수는 결국 실패로 막을 내렸다. 특히 불펜이 버텨줄수 없는 상태에서 오프너로 투수 1명을 써버린건 분명 좋은 결과를 낳기 어려운 부분. 스프링스는 낮 경기 약점이 있지만 화이트삭스는 좌완 상대로 그다지 강한 팀이 아니다. 그리고 버크 이후 등판하는 캐넌은 충분히 어슬레틱스 타선이 공략할수 있을 것이다. 힘에서 앞선 어슬레틱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어슬레틱스 승리
승1패 : 어슬레틱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