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KBO SSG vs 한화
선발 투수
SSG : 김광현(1승 1패 2.08)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0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김광현은 야간 경기에서도 충분히 위력이 이어짐을 증명해 보였다. 게다가 홈이라는건 분명 김광현에게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한화 : 라이언 와이스(1승 1패 5.4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0일 두산 원정에서 7.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이스는 역시 야간 경기에 강한 투수임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작년 SSG 원정에서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강했다는건 이번 경기를 기대케 하는 요소다.
선발 : SSG의 미세 우위
불펜진
SSG : 앤더슨의 5이닝 1실점 이후 3명의 투수들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텼다. 나름 버틸만큼 버텨줬지만 타자들이 도와주지 못한게 아쉽다. 아니 실책 4개가 뭔가 도대체. 이렇게 막은것도 대단한거다.
한화 : 폰세의 7이닝 무실점 투구 이후 한승혁과 김서현이 2이닝을 완벽히 막아냈다. 확실히 한번 불이 붙으면 이 강속구 듀오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제 김서현은 안정감만 조금 더 올리면 된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SSG : 폰세의 투구에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폰세에게만 허용한 삼진은 무려 14개. 그야말로 철저하게 당했는데 타격은 그렇다쳐도 수비에서 4개의 실책을 범한건 절대로 용서할수 없는 부분이다. 반성 크게 해야 한다.
한화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앤더슨과 김건우 상대로 4안타 2득점에 그쳤다. 강속구에 약한 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일지도 모른다. 상대의 실책으로 만든 찬스를 잘 이어가지 못한건 이 팀의 가을 야구 자격은 아직 멀었다는 반증일것이다.
타격 : 나쁜 쪽으로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엄청난 투수전이었지만 SSG의 수비 실수가 무승부로 갈수 있는 경기를 망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번 경기 역시 투수전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앤더슨 뒤의 김광현은 여전히 위력적인 반면 폰세 뒤의 와이스는 폰세의 투구 스타일 때문에 와이스가 불리하다. 그리고 그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5이닝 승패 : SSG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