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NPB 라쿠텐 vs 닛폰햄
선발 투수
라쿠텐 : 카라시마 와타루(1패 16.2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0일 오릭스 원정에서 1.2이닝 7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카라시마는 2년만의 1군 등판이 엉망이 되고 말았다. 즉, 직전에 좌완이 나오면 고전하는 편인데 직전 경기 선발이 후지이라는건 분명 카라시마에게는 불리한 부분임이 아닐수 없다.
닛폰햄 : 카토 타카유키(0.00)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세이부 원정에서 6이닝 6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카토는 작년에 이어 베루나돔 원정 호조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작년 라쿠텐 원정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3.43으로 결과물이 조금 아쉬운 편이었는데 시즌 출발이 좋으면 4월이 좋은 투수인지라 호투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선발 : 닛폰햄의 확실한 우위
불펜
라쿠텐 : 후지이 마사루의 5이닝 투구 이후 3이닝은 잘 막았다. 그러나 스즈키 소라부터 뭔가 흔들리더니 마무리 노리모토 타카히로가 9회초 2사에서 연속 안타로 3실점 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이번 시즌 라쿠텐 최대의 문제는 승리조 불펜의 불안함이다.
닛폰햄 : 이토 히로미의 완투 덕분에 불펜의 소모가 없었다. 이번주 남은 5경기의 운용이 한층 더 편해질 것이다.
불펜 : 닛폰햄의 여유 있는 우위
타격
라쿠텐 : 이토 히로미 상대로 2회말 터진 아사무라 히데토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그 외의 안타는 단 3개. 즉, 홈런과 주자를 제외하면 2개 뿐이라는 이야기. 홈에서 타격감이 좋지 않다는건 대단한 불안 요소다.
닛폰햄 : 8회까지 터진건 만나미 츄세이의 2점 홈런 하나 뿐. 그래도 9회초 2사에서 키요미야 코타로가 해결사 역할을 해준건 엄청나게 컸다. 팀의 두 축이 제 역할을 해주기 시작했다는건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 될수 있을 것이다.
타격 : 닛폰햄의 우위
승패 분석
이번 시즌 초반 라쿠텐 최대의 문제는 승리조 불펜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팀 전체의 흐름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칠수 있는 부분. 후지이 뒤의 카라시마는 솔직히 말해서 올리면 안되는 조합이다. 게다가 이토에게 막힌 라쿠텐 타선이 카토를 공략하리라 생각하기엔 난이도가 높다. 전력에서 앞선 닛폰햄이 무난하게 승리하지 싶다.
예상 스코어 6:2 닛폰햄 승리
승1패 : 닛폰햄 승리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