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NPB 소프트뱅 vs 라쿠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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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NPB 소프트뱅 vs 라쿠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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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소프트뱅크 : 오제키 토모히사(2승 3패 2.8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오릭스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제키는 이번 시즌 홈과 원정의 차이가 상당히 큰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4월 26일 라쿠텐 원정에서 4.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홈, 그것도 낮 경기의 오제키는 이야기가 조금 다를 것이다.

라쿠텐 : 우치 세이류(1승 1.29)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9일 닛폰햄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우치는 그야말로 스윙맨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중이다. 4월 26일 소프트뱅크 상대로 홈에서 6.1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원정 선발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중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소프트뱅크 : 아리하라 코헤이는 또다시 홈에서 무너지면서 6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 이후 등판한 불펜 투수들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긴 했지만 깔끔한 이닝은 제로. 전체적으로 승리조 외엔 믿기 힘든 흐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라쿠텐 : 후지이 마사루는 5이닝 무실점으로 또다시 소프트뱅크 상대 호조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이후 4이닝을 4명의 투수들이 1실점으로 버티면서 승리는 지켰다. 그러나 깔끔한 투구가 없다는게 문제. 스즈키 소라가 소프트뱅크 킬러라서 다행일 것이다.

불펜 : 라쿠텐의 미세 우위


타격

소프트뱅크 : 또다시 후지이에게 막히면서 7회말 1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다. 8안타 5사사구 1득점은 소프트뱅크의 좋지 않은 특징이 다시 한번 살아났다고 해도 좋을 정도. 아무래도 금년 라쿠텐과의 상성은 최악인것 같다.

라쿠텐 : 아리하라 코헤이를 공략하면서 2점 홈런 2발 포함 5점. 그걸로 승리를 가져가기엔 충분했다.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기분 좋게 바꿔놨다는 점이 포인트. 이번 시즌 소프트뱅크 원정은 타자들에게 천국에 가깝다.

타격 : 라쿠텐의 우위


승패 분석

맞대결에서 6승 1패. 이번 시즌 라쿠텐은 소프트뱅크 상대로 멘탈적으로 완벽한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선발 투수 공략이 너무나도 잘 되고 있는 중. 반면 소프트뱅크는 라쿠텐의 운영형 투수들에게 철저하게 말리고 있고 이는 이번 경기 역시 마찬가지다. 후반의 역전은 기대가 어렵다. 상성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라쿠텐 승리

승1패 : 라쿠텐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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