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KBO LG vs SSG
선발 투수
LG : 코웬 윈이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에르난데스의 6주 대체 요원으로 입단한 윈은 호주 국가 대표 투수로 이름을 알린 투수. 그렇지만 2군에서 보여준 모습은 꽤 기복이 심했다는 변수가 있다.
SSG : 박종훈(1패 4.8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5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3.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박종훈은 여전히 제구 문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18일 LG와 홈 경기에선 7이닝 4실점 패배로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원정에서 기대를 걸기는 어렵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LG : 임찬규의 6이닝 1실점 호투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불펜진은 충실히 제 역할을 하는 중. 특히 승리조가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 가장 반가운 부분일지도 모른다.
SSG : 김광현이 실책으로 인해 4실점을 범한건 너무나 큰 아픔이었다. 김광현의 6이닝 4실점 이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그래도 SSG의 불펜을 믿을수 있는 부분. 승리조의 휴식 확보는 소중하다.
불펜 : LG의 우위
타격
LG : 김광현 상대로 원 찬스를 멋지게 살려내면서 4점을 올렸다. 특히 중심 타선이 확실하게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 살아난 기세를 계속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솔직히 한두솔과 최현석 상대로 3안타 1점 정도는 올렸어야 했다.
SSG : 임찬규 상대로 1점. 그리고 안타는 모두 7개. 역시 최정이 돌아왔다고 해도 장타가 아니면 득점이 나오지 않는 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큰거 하나 믿고 데려온 라이언 맥브룸은 도움이 되지 않는 중. 그나마 한유섬의 2안타가 위안 정도는 될것 같다.
타격 : LG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LG가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이 좋아졌다는 말은 하기 힘든게 현실이다. 그러나 SSG 역시 타격이 좋다는 말을 하기 힘든 편. 은근히 타격전 가능성이 높은 편인데 불펜의 안정감은 그나마 LG가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LG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