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사이트 악연은 쉽게 끊어지지 않습니다. 먹튀도 당한 사람이 계속 당하는 특성이 있죠. 이를 모를 리 없는 먹튀 업장은 타깃을 집요하게 따라다닙니다. 이번 트렌드 먹튀 사고를 보십시오. 관리진은 WBC 먹튀 소문으로 이미지 나빠지자, 잡은 물고기 놓치지 않기 위해 ‘트렌드’란 놀이터 새로 만들어 그곳으로 회원을 옮기고 있습니다.

WBC 사고 소식 몰라 ‘트렌드’까지 엮인 피해자

WBC 먹튀 이야기를 아직 접하지 못한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있는 겁니다. 타깃 입장에선 더 좋은 조건을 안내하니 옮기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트렌드 먹튀 피해자도 그랬습니다. WBC 측 팀장이란 자가 직접 전화를 걸었고요. 가입 시 받았던 우대 조건을 동일하게 적용해 줄 테니 트렌드로 갈아타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습니다.

바깥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줄 몰랐던 피해자는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여러 먹튀검증 사이트에 먹튀 사고 내용이 속속 전달되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는 그렇게 트렌드로 옮겨 탄 뒤, 평소처럼 10만 충전을 했습니다. 이후, 약속된 보너스 포인트 10만 점까지 포함해 총 20만 보유금으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보유금은 스포츠 예측 2건에 반씩 나눠 걸었습니다. 둘 다 MLB 2폴드 승부였는데요. 하나는 적중, 하나는 적특 포함 적중으로 토탈 46만 당첨에 성공한 거였습니다. 트렌드 먹튀 문제는 첫 게임이 당첨으로 끝났을 때 발생했습니다. 30만 당첨금을 우선 환전해달라고 요청하자 트렌드 관리진은 은행 점검을 탓하며 시간을 끌었습니다.

평일 오전 6시임에도 불구하고 4시간 뒤 다시 찾아오라고 답한 겁니다. 트렌드 먹튀 수상함을 눈치챈 회원은 즉각 캡처 자료를 남기고, 고객센터에 시간을 재차 물었습니다. 점검을 이 시간대에 하는 곳이 어딨냐면서요. 그들은 당황했는지 회원을 강제 추방했습니다. 이렇다 할 안내도 없었고요. 아이피 마저 차단하여 로그인 페이지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트렌드를 소개한 담당 팀장도 이와 동시에 연락 두절되었습니다. 대화 나눌 채널 자체가 모두 사라지게 된 거죠. 그는 자신이 먹튀사이트 계열에 당했단 걸 그제야 인지하게 됐습니다. 그저 혜택 좋은 신규놀이터에서 재미 좀 보려고 했던 건데, 완전히 무산됐습니다. 당첨 성공 기회 그리고 충전금 10만을 모조리 먹튀사이트에 빼앗겼습니다.

마치며

일종의 ‘디펜스’ 게임이라고 생각합시다. 10만 피해란 비교적 적은 비용에 먹튀사이트 ‘웨이브’를 막아냈습니다. 이제 준비할 건 다음 단계입니다. 분명 이 먹튀 팀은 여러분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다시 찾아올 겁니다. 그러니 채비를 잘하십시오. 먹튀검증 사이트란 방벽을 세워 그들이 소중한 보유금을 쉽게 약탈할 수 없도록 막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