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당첨 규정 시비는 예전에 비해 꽤 줄어들었습니다. 토토 솔루션의 발전으로 기술적인 부분이 크게 성장하면서 규정이 시스템화된 덕분입니다. 그러나, 일부 하급 놀이터에선 이런 문제가 계속됩니다. 게시판에 대강 규정을 적어두고, 입맛에 맞춰 위반 여부를 결정합니다. 풀빠따 먹튀 제보자가 맞닥뜨린 억울함이 바로 이것입니다. 농구 당첨 건이 축구 규정에 의해 부당하게 적특 처리된 사연입니다.

• 풀빠따에서 농구 다폴드 승부
• 10배당 당첨 건 적특으로 바뀜
• 축구 규정 들먹이며 정당하다 주장

환수 힘들 거라 예상해 소액 토토 당첨 무시했다?

오래된 솔루션은 세세한 설정을 할 수 없게 되어있어 규정을 오로지 게시판 공지에만 의존하게 합니다. 그래서 규정 시비 문제는 보통 시스템이 낡은 곳에서 일어납니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닙니다. 설정을 할 수 있게 열려있다고 하더라도 관리진이 운영을 대충 할 경우, 이러나저러나 똑같은 상태가 됩니다. 풀빠따 먹튀는 후자의 상황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사실 풀빠따가 갖춘 시스템은 크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방만한 운영 행태로 관리진 스스로가 먹튀 위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는 관리진의 인내심 부족이 원인으로 지적될 수 있습니다. 오로지 단기 수익에만 치중하다 보니, 비교적 느린 속도로 거둬지는 스포츠 예측 환수를 기다리지 못한단 얘깁니다. 따라서 풀빠따에선 10배당 이상의 스포츠 당첨 시 환전이 안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풀빠따는 마구잡이로 먹튀를 저지르는 팀은 아니기에 가능한 한 소음 없도록 주의할 거라 예상합니다. 먹튀는 먹튀지만, 이번 제보 건처럼 애매한 결말로 매듭지어 대놓고 비난받기 어렵게 만드는 전략을 사용하리라 봅니다. 보유금을 죄다 빼앗기보다는 적특 처리로 당첨을 무효화하거나, 조치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이유를 덧붙이는 방식이 유력합니다.

풀빠따 먹튀 제보자는 한 텔레그램 홍보방에서 이곳을 추천받았습니다. 당시 풀빠따의 신규회원 혜택이 메이저놀이터 수준으로 좋아 큰 고민 없이 가입을 결정했습니다. 또한, 먹튀검증 커뮤니티에서 풀빠따에 대한 평가가 괜찮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해도 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는 스포츠 배당률이 우수하고 입플도 넉넉히 제공되어, 가입 초반 승부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입장 후 시도한 다폴드 승부는 피해자의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소액으로 게임한 탓에 당첨금은 20만 원으로 적은 편이지만 낮은 당첨 확률을 뚫고 10.09 배당률에 적중된 거라 꽤 재미를 본 셈입니다. 그런데 풀빠따 측은 이 당첨 건을 규정 위반 무효 처리했습니다. 농구 경기들을 묶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축구 규정을 들이밀면서 적특 처리가 맞는다고 우겼습니다. 피해자는 이를 납득하기 어려웠으나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했고, 결국 의문만 가득 안은 채 풀빠따를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치며

풀빠따는 온라인 광고를 활발히 진행하는 팀이고, 사고 규모 자체가 워낙 소액이라 상호 합의에 다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팀은 꼴랑 20만 원에 잡음 만들지 않습니다. 모쪼록 잘 협의하셔서 본 먹튀 건, 없었던 일이 됐단 식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날이 부쩍 추워졌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며, 한 해의 끝자락에서 희망찬 새해를 계획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