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27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의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 팀은 4-2로 승리했습니다. 이 경기는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로, 7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렸습니다. 이 승리로 뮌헨은 10승 3무(승점 33점)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경기는 뱅상 콤파니 감독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시작되었습니다. 골문은 다니엘 페레츠가 지켰고, 수비진은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사샤 보이가 구성했습니다. 중원에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조슈아 키미히가 자리했고, 공격진에는 하파엘 게헤이루, 마이클 올리세, 르로이 사네가 배치되었으며, 최전방에는 토마스 뮐러가 나섰습니다.

경기 초반 뮌헨은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전반 15분에는 사네가 일대일 찬스를 놓쳤고, 전반 18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우파메카노가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이후에도 뮌헨은 공격을 이어갔지만 추가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전반을 1-0으로 마쳤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하이덴하임이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우파메카노가 페레츠에게 패스하려다 실수로 공이 가로채여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뮌헨은 후반 11분 무시알라가 득점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후반 29분에는 무시알라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고, 사네의 슈팅도 수비에 막히며 추가골 기회를 놓쳤습니다.

후반 39분에는 레온 고레츠카가 추가골을 넣었지만, 하이덴하임이 후반 41분 니클라스 도르슈의 득점으로 다시 추격했습니다. 그러나 무시알라가 후반 추가시간 2분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결국 뮌헨은 4-2로 승리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김민재의 안정적인 수비와 팀의 공격력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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