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몇몇 선수를 방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의 영입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했지만, 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은 이 옵션이 발동되지 않았다고 믿고 있다.

엘골디지탈은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계약 만료 후 이적료 없이 영입하더라도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데쿠 단장은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의 방출을 계획하고 있다. 두 선수는 플릭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부상과 하피냐의 활약으로 인해 이번 시즌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들의 연봉은 손흥민에게 할당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안수 파티는 내년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높으며, 그의 목적지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시즌 브라이튼에 임대되면서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가 끝났음을 인식하고 있으며, 그의 낮은 경기력은 플릭 감독에게 외면받는 이유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부터 안수 파티의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스페인 매체 바르샤유니버셜은 바르셀로나가 손흥민과 살라 영입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바르셀로나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영입을 하지 않을 것이며, 대신 이후에 선수 영입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과 살라는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지만, 그들의 나이가 바르셀로나가 우려하는 부분이라는 설명이다. 데쿠 단장은 장기적으로 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선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으며, 손흥민이나 살라를 무료로 영입할 수 있지만, 상당한 연봉을 지급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바르셀로나는 수년간의 경제적 문제로 인해 계약이 만료된 선수들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에 케시에, 크리스텐센, 귄도안 등을 이적료 없이 영입한 사례가 있으며, 이번 시즌 종료 이후에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바르셀로나가 지켜보고 있는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으로, 그는 토트넘의 전설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록 클럽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손흥민은 다양한 공격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플릭 감독의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의 영입은 바르셀로나의 마케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바르셀로나는 동아시아 시장에서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은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이적 시장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