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 '한 달' 만에 재취업? 라이프치히, 차기 감독 후보로 텐 하흐 낙점..."로제 감독 경질 대비한 대안"…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후 라이프치히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는 최근 볼프스부르크에 1-5로 패한 이후 마르코 로제 감독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으며, 감독 교체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후보로는 로저 슈미트와 텐 하흐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2016-17시즌 분데스리가에 승격한 이후 강팀으로 자리 잡았고, 매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며 2021-22시즌과 2022-23시즌에는 DFB-포칼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에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전 전패를 당해 예선 탈락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으며, 맨유에서 첫 시즌에 EPL 3위와 카라바오컵 우승을 이끌었으나, 두 번째 시즌부터 성적이 하락하며 결국 경질되었습니다. 이후 AS 로마 감독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가 선임되면서 복귀는 무산되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비상 사태에 대비해 감독 후보를 미리 정해두고 있으며, 텐 하흐는 과거에도 라이프치히 감독 후보로 언급된 바 있습니다. 현재 라이프치히의 상황과 텐 하흐의 경력은 그가 차기 감독으로 적합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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