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롯데 잡고 선두 LG 맹추격 (vs 롯데 자이언츠 9-1 승)

경기 요약: 한화 이글스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9-1 대승을 거두며

선두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4경기 차로 좁혔습니다. 한화는 시즌 74승 3무 52패를 기록했고,

롯데는 4연패에 빠지며 5할 승률마저 무너졌습니다.

투수진 활약: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 2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15승을 달성하며

다승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4이닝 7피안타 5실점(4자책점)으로 흔들리며 개인 6연패를 기록했습니다.

타선 폭발: 한화 타선은 시즌 4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장단 16안타 9득점을 올렸습니다.

 문현빈과 하주석이 3안타씩, 노시환은 시즌 28호 홈런을 터뜨리며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했습니다.

한화는 경기 초반부터 득점하며 리드를 잡았고, 6회 빅이닝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LG 트윈스, 키움에 덜미 잡히며 2연패 (vs 키움 히어로즈 2-11 패)

경기 요약: 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고척스카이돔에서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11-2 대승을 거두며 고춧가루 부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LG는 2연패에 빠지며 우승 확정 매직넘버가 12로 유지되었습니다.

키움의 반격: 키움은 4회말 임지열의 역전 3점 홈런(시즌 11호)으로 승부를 뒤집었고,

6회말 6점을 추가하는 빅이닝을 만들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어준서는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챙겼습니다.

LG의 부진: LG는 1회초 문보경과 김현수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4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하며 데뷔 첫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키움 루키 박정훈은 3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KT 위즈, 두산 완파하고 5강 진입 희망 이어가 (vs 두산 베어스 8-1 승)

경기 요약: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8-1로 완파하며 5강 진입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KT는 5위 자리를 유지했고, 우천 취소된 4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를 0.5경기 차로 좁혔습니다.

KT의 투타 조화: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8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9승을 달성하며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타선에서는 안치영이 데뷔 첫 홈런이자 역전 2점 홈런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허경민도 7회 3점 홈런(시즌 4호)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두산의 아쉬움: 두산은 선취 득점을 올렸으나,

선발 곽빈이 6⅓이닝 5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6패를 기록했습니다.

두산 타선은 11안타를 때리고도 1득점에 그치는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잔루 8개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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