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사비 시몬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RB 라이프치히에서 시몬스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는 클럽과 장기 계약을 맺고 등번호 7번을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시몬스는 입단 인터뷰에서 “정말 기쁘다. 빨리 뛰고싶다. 토트넘은 정말 훌륭한 구단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대화하고 느꼈다. 이곳은 나에게 딱 맞는 팀이다”라고 말했다.

또 “팀에 활력뿐만 아니라, 끈기와 규율을 불어넣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 팀과 팬을 위해 승리를 바라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6000만 유로(약 970억원) 고정 이적료가 밤사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정확한 계약 기간은 토트넘이 밝히지 않았다. 그래서 이후 보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몬스는 2003년생으로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 활약한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에이스의 상징 7번을 등번호로 사용한 적 있을 정도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 어린 시절 FC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 아카데미를 거치며 성장한 시몬스는 2021년 18세에 1군 무대에 데뷔하며 뛰어난 재능으로 꼽혔다.

이후 PSG를 떠나 조국 네덜란드로 돌아간 시몬스는 PSV 에인트호번에서 재능을 폭발시켰다. 48경기에서 22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최고의 선수로 올라섰다.

PSG는 시몬스의 바이백 조항을 서둘러 발동시키며 다시 데려왔고 곧바로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보냈다.

라이프치히에서 시몬스는 한층 더 성장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에 출전해 8골 13도움을 올렸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 10골 15도움을 기록하며 10-10 달성도 이뤄냈다.

 

많은 축구 팬이 시몬스가 토트넘에 공식 합류 덕분에 손흥민의 이탈로 약해진 측면 공격력이 다시 강화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일부 토트넘 서포터는 아직 시몬스를 손흥민의 대체자로 생각하는 건 섣부른 판단이라 생각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시몬스 영입 공식 발표가 나오기 하루 전“시몬스는 애초에 이번 여름 많은 구단에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새 둥지를 찾지 못했다. 이유는 대부분 그를 어떻게 기용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 특별한 역할을 수행했다. 측면 공격수이자 세컨 스트라이커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 포지션에서 뛰었다. 이런 유형을 소화할 수 있는 팀은 빅리그에서도 많지 않다”며 “이런 선수에게 여러 구단은 큰 돈을 투자하는 것을 망설였다”고 설명했다.

과연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과 시몬스는 이런 우려를 해결할 수 있을지 많은 팬이 지켜볼 것이다.

#스포츠중계 #잭팟티비 #스포츠중계잭팟티비# 잭팟티비중계 #잭팟티비주소 #해외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 #MLB중계 #NBA중계 #해외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챔피언스리그중계 #분데스리가중계  

#유로파리그중계 #스포츠분석 #해외축구분석 #MLB분석 #NBA분석 #KBO중계 #KBO분석 #KBO분석 #K리그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