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친' 이런 날벼락 맞다니…뜻밖의 '비보', 이란 명문팀 입단→충격적인 자격 정지 처분 왜?
이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려던 세르주 오리에의 꿈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이란 매체 '타스님 뉴스' 기자 하탐 시랄리자데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최근 페르세폴리스에 입단한 오리에가 간염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기자는 "최근 페르세폴리스와 2년 계약을 맺은 오리에가 간염으로 출전할 수 없다"라면서 "이란축구연맹 징계위원회는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그에게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훈련 참석을 포함한 모든 축구 활동이 금지된다"라고 알렸다.
다른 이란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스포츠'는 "이란축구연맹이 오리에가 B형 간염 감염 의심으로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금지했다"라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오리에의 질병이 전염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페르세폴리스는 선수에게 계약 기간 두 시즌에 해당하는 거액의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이는 페르세폴리스가 이전에도 겪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페르세폴리스 구단은 성명을 통해 "페르세폴리스는 선수들의 건강과 의료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발생한 문제는 검사 및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전문의와 권위 있는 의사들의 확고한 소견에 따라 다른 선수들에게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이 소식을 처음 알릴 당시 "초기 검사 이후 오리에가 몇 차례 추가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음성이었다. 이 선수는 페르세폴리스 경기에 출전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리그 사무국에서 선수 등록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페르세폴리스가 오리에의 병에 대해 통보를 받았고, 선수가 경기 출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약속했지만, 몇몇 의료진이 최근 상태와 병이 전염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이란축구연맹이 임시 명령으로 오리에의 축구 활동 금지를 임시 명령하면서 상황이 심각해졌다.
앞서 26일, 오리에는 페르세폴리스 전지훈련지인 튀르키예로 향해 페르세폴리스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는 현재 테스트를 받고 있고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감독과 코치진이 승인한다면, 입단이 확정될 예정이었다.
오리에는 지난달 31일 FA로 페르세폴리스와 1년 계약을 맺으며 부활을 알릴 것처럼 보였다.
손흥민과 동갑인 오리에는 2017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해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다. 2021년 여름 FA로 토트넘을 떠날 때까지 오리에는 토트넘 통산 110경기를 뛰며 8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그와 핸드셰이크 세리머니를 곧잘 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토트넘에서 오리에는 손흥민과 함께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 명단에 들었다. 비록 그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팀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 오리에는 커리어가 꼬이면서 갈라타사라이에서 지난 2023-2024시즌 단 4경기만 소화한 뒤 무적 신세가 됐다.
입단 테스트 끝에 재기를 노렸던 오리에는 뜻하지 않은 질병으로 커리어가 다시 꼬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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