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정규시즌 잔여 일정 확정! LG-한화 '미리 보는 결승전' 9월 26일 개막

서울 |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의 잔여 경기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미편성 45경기와 우천 취소 경기 등 총 98경기를 다음 달 30일까지 편성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정규시즌 막판 최대 빅매치로 주목받고 있다.



LG-한화, 대전서 '최종 격돌'… 정규시즌 운명 가른다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LG와 2위 한화는 다음 달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올 시즌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이번 맞대결은 두 팀의 정규시즌 우승 경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와 한화는 이 3연전 이후에도 각각 롯데 자이언츠(한화, 9월 30일)와

두산 베어스(LG, 9월 30일)와의 경기를 통해 정규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우천 취소 경기 재편성 방침… '더블헤더' 확대 적용

KBO는 확정된 잔여 일정과 함께 우천 등으로 인한 경기 취소 시 재편성 원칙도 상세히 공개했다.



8월 19일~9월 14일: 이 기간 중 취소되는 경기는 우선 예비일에 편성된다.

만약 예비일이 없을 경우, 9월 15일 이후 동일 대진의 두 번째 날 경기에 더블헤더로 편성되며,

동일 대진이 없는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9월 15일 이후: 9월 15일 이후 취소되는 경기도 기본적으로 예비일에 편성된다.

남은 예비일이 없고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일 경우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만약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 아니면, 다음에 돌아오는 동일 대진의 두 번째 날에 더블헤더를 편성한다.

동일 대진이 없을 시 추후 편성한다. 다만, 9월 15일 이후 월요일(15일, 22일, 29일)에는 더블헤더를 편성하지 않는다.

더블헤더 시간: 더블헤더 1차전은 평일 오후 3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2시에 시작하며,

2차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5시에 열린다.

연전 제한: 예비일과 더블헤더 편성 시 한 팀의 최대 연전은 9연전까지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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