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빅리거 첫 맞대결! 김하성 '판정승' 속 탬파베이 역전승… 이정후도 맹활약
코리안 빅리거 첫 맞대결! 김하성 '판정승' 속 탬파베이 역전승… 이정후도 맹활약
샌프란시스코 |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한국인 빅리거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과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이 탬파베이의 7-6 짜릿한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가 새겨진 방망이를 들고 출전한 두 선수는 나란히 안타를 신고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경기는 탬파베이가 9회 터진 얀디 디아즈의 결승타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에 역전승을 거뒀고,
샌프란시스코는 6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정후 4경기 연속 안타… 김하성 호수비 빛났다
이정후는 6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9호 도루를 신고하며 활발한 주루 플레이도 선보였고,
시즌 타율 0.257을 유지했다. 특히, 2회말에는 태극기 방망이를 들고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하며 홈까지 밟아 팀의 선취 득점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8번 타자-유격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1삼진 1득점을 올리며
시즌 타율을 0.209에서 0.211로 소폭 끌어올렸다. 비록 삼진도 기록했지만,
경기 후반 무사 만루 위기에서 귀중한 호수비를 펼쳐 실점을 막아내는 등
수비에서 탬파베이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그 역시 태극기 방망이를 사용해 경기에 임했다.
탬파베이, 9회 극적 역전… 샌프란시스코 6연패
이날 경기는 팽팽한 접전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도미닉 스미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탬파베이는 2회초 주니어 카미네로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의 득점과 라모스의 2루타 등으로 2회말 2점을 추가하며 3-1로 앞서나갔다.
탬파베이는 3회초 브랜든 로우의 희생플라이와 디아즈의 적시타로 다시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3회말 윌리 아다메스의 솔로 홈런과 패트릭 베일리의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6-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에 탬파베이는 4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크리스토퍼 모렐의 투수 땅볼로 1점을 추격하고,
심슨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6-6 동점을 만들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 양상을 보이며 추가 득점 없이 진행됐다.
8회말에는 샌프란시스코가 무사 만루의 절호의 찬스를 맞았으나,
김하성의 몸을 날린 호수비와 상대 타자들의 범타로 무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승부는 9회초 갈렸다.
탬파베이는 무사 2, 3루 찬스에서 얀디 디아즈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7-6 역전에 성공했다.
9회말 마무리 투수 피트 페어뱅크스가 샌프란시스코의 추격을 뿌리치며
경기는 탬파베이의 승리로 끝났다. 탬파베이는 2연승을 달렸고,
샌프란시스코는 뼈아픈 6연패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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