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VAR 오심 논란 재점화… 대한축구협회 '기계 탓' 해명에 심판 자질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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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VAR 오심 논란 재점화… 대한축구협회 '기계 탓' 해명에 심판 자질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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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VAR 오심 논란 재점화… 대한축구협회 '기계 탓' 해명에 심판 자질 도마 위

광양 | K리그2에서 또다시 판정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0일 전남 드래곤즈와 천안시티FC의 경기에서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통해

명백한 온사이드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해당 판정이 오심이었음을 인정하면서도 'VAR 기술적 문제' 탓으로 돌려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축구계에서는 최종 판단 권한을 가진 심판의 자질 부족과 VAR 프로토콜 미준수를 지적하며,

대한축구협회의 안이한 심판 관리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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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간의 VAR 끝에 '골 취소'… 명백한 오심으로 전남 '억울한 패배'

논란의 발단은 지난 10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24라운드 전남과 천안의 경기였다.

전반 19분, 전남의 민준영 선수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천안의 골망을 흔들었다.

주심과 부심은 처음에는 득점을 인정했으나, 약 5분간 이어진 VAR 판독 끝에 주심은 원심을 번복하고 득점 취소를 선언했다.

심판진은 전남 김용환 선수의 패스 상황에서 정강민 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중계 화면을 통해 확인된 정강민 선수의 위치는 누가 보더라도 명백한 온사이드였다.

결국 경기는 전남의 3-4 패배로 끝났고, 취소된 득점이 인정되었다면

4-4 무승부가 될 수 있었던 상황이라 전남 구단과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13일 패널회의를 열어 해당 판정을 오심으로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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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VAR 기술 문제' 해명에 비난 증폭… 심판 감싸기 지적

오심을 인정한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날인 14일 해명 자료를 발표하며 논란을 키웠다.

협회는 "사전 테스트와 달리 경기 중 VAR 온·오프사이드 라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광양구장에 오프사이드 그래픽 구현이 가능한 5대 카메라 중 해당 장면에서는 1대만이 판독 가능했고,

이 카메라에서 경기 전 VAR 캘리브레이션(카메라 각도 왜곡을 보정하는 작업)과 다른 오류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해명은 오히려 축구계와 팬들의 공분을 샀다. 김대길 해설위원은

 "VAR을 작동했는데도 오심이 나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잔디 색깔만 봐도 오프사이드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는데, 기계 탓을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장 내 VAR 장비 구축 및 유지·보수 책임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있지만,

최종 판단을 내리는 것은 심판의 몫이다. 심판의 선발, 교육, 배정, 평가, 징계 등

 모든 과정은 대한축구협회가 직접 관리하고 있어,

이번 사태의 본질은 심판의 자질 문제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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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독 안 되면 원심 유지"… VAR 매뉴얼도 무시한 판정

이번 오심 사태는 심판진이 VAR 프로토콜을 제대로 따르지 않아 발생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VAR 매뉴얼에 따르면, 정확한 판독이 어려울 경우 원심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협회가 스스로 기술적 문제로 오류가 발생했음을 인정했다면, 애초의 득점 판정을 유지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김대길 해설위원은 "원심을 뒤집으려면 충분한 근거가 있었어야 한다.

VAR을 5분이나 돌려봤다는 것은 그만큼 그 화면으로 명확한 판독이 어려웠다는 뜻"이라며,

명확한 근거 없이 번복된 판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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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구단과 소통 無… "K리그는 심판 양성장 아냐" 협회 발언 도마 위

오심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전남 드래곤즈는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아무런 공식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남 구단 관계자는 "협회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 오심 인정도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

굉장히 유감스럽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구단은 후속 조치를 검토 중이지만,

심판 판정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이 연맹 규정상 징계 대상이 될 수 있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문진희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의 최근 발언도 논란을 가중시켰다.

문 위원장은 한 유튜브 방송에서 "K리그2 심판 중 주심 기준 10명 정도는 미래 국제심판을 만들기 위해 들어온 어린 심판"이라며,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해 심리적 압박감에서 오심이 많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김대길 위원은 "국제심판을 만드는 게 우선인지,

K리그를 볼 수 있는 심판들의 완성도를 먼저 높여야 하는 건지 순서를 헷갈리고 있다"며

"K리그라는 프로 무대에서 심판을 육성하는 장소가 아니다.

완성된 주심이나 부심들이 와서 보고 그중에서 능력 있는 사람들이 국제심판으로 가는 게 맞다"고 일갈했다.


대한축구협회가 2020년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심판 관리권을 가져온 이후 오심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어,

심판 자질 저하와 공정성 논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근본적인 심판 관리 시스템의 전면 재검토 없이는 이 같은 오심 논란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축구 팬들을 안타깝게 하는 오심 소식이지만, K리그의 열정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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