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5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구단 역사상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팀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며 그의 맹활약에 힘을 실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의 눈부신 활약상

• 5경기 연속 홈런 기록: 오타니는 24일(미국시간) 미네소타전 1회 말 선발 크리스 패댁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20일 밀워키전 이후 5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로이 캄파넬라(1950년), 숀 그린(2001년) 등 다저스 레전드들이 세운 구단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기록입니다 .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는 작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이후 처음으로 나온 5경기 연속 홈런입니다

• NL 홈런 단독 선두 탈환: 이번 홈런으로 오타니의 시즌 홈런은 37개로 늘어났으며, 에우헤니오 수아레스(36개·애리조나)를 제치고 다시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
• 경기 내 활약: 이날 오타니는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9회 말 2사 1루에서 고의 4구로 출루하며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이는 프레디 프리먼의 끝내기 적시타로 이어져 다저스의 4-3 역전승의 중요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다저스의 극적인 승리

• 다저스는 오타니 선수의 연속 홈런과 그의 활약이 이끈 극적인 끝내기 역전승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종일관 접전을 펼치다 마지막 9회 말에 뒤집기에 성공하며 승리하였습니다.

김혜성 선수의 경기

한편,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혜성 선수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며, 7회 말 대타로 교체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