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순간, 다저스타디움을 물들이다

2025년 7월 3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 선수가 통산 3000탈삼진이라는 위대한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3000탈삼진에 단 한 개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투구 수가 한계치에 다다르며 다저스 팬들의 긴장감이 고조되었으나,

커쇼 선수는 흔들림 없이 100번째 공으로 3000번째 삼진을 잡아내며 팬들의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경기 내용과 대기록의 의미

이날 커쇼 선수는 6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경기의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그의 역사적인 대기록에 집중되었습니다.

2008년 데뷔 이후 18시즌째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커쇼 선수는

이날 3개의 탈삼진을 추가하며 3000탈삼진 고지를 정복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 선수는 MLB 역사상 20번째로 3000탈삼진을 달성한 선수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부문 1위는 놀란 라이언(5714탈삼진), 2위는 랜디 존슨(4875탈삼진)입니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저스틴 벌랜더(3471개)와 맥스 슈어저(3419개)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특히, 커쇼 선수의 기록은 한 팀에서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그는 월터 존슨, 밥 깁슨에 이어 한 팀에서 3000탈삼진을 기록한 세 번째 투수가 되었습니다.

대기록 달성 과정과 부상 극복

커쇼 선수는 3회 초 미겔 바르가스를 낙차 큰 커브로, 5회 초 레난 소사를 커브로 돌려세웠습니다.

그리고 6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비니 카프라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슬라이더로 3000번째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스포츠 통계회사 엘리아스 스포츠뷰로에 따르면,

커쇼 선수는 2787⅔이닝 만에 3000탈삼진을 잡아내 역대 네 번째로 빠른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보다 적은 이닝으로 3000탈삼진을 기록한 선수는 존슨, 슈어저, 페드로 마르티네스뿐입니다.

이 대기록은 커쇼 선수가 최근 몇 시즌 동안 부상에 시달리며

페이스가 떨어졌던 시기를 극복하고 이뤄낸 것이기에 더욱 값집니다.

지난 시즌에는 무릎과 발가락 수술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올 시즌 9경기에 선발로 나와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전성기 시절의 빠른 공 대신 활처럼 휘어지는 커브와 슬라이더로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료들의 짜릿한 역전승 선물

커쇼 선수가 역사를 쓴 날, 다저스 동료들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2-4로 뒤지던 9회 말, 다저스는 3점을 뽑아내며 5-4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4-4 동점 2사 1, 2루 상황에서 프레디 프리먼 선수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오타니 쇼헤이 선수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또한,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 선수도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하며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경기 후 커쇼 선수는 "정말 특별한 밤이었다. (기록을 세우기까지) 참 오래 기다렸다"며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고,

그냥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요약

클레이튼 커쇼 선수는 2025년 7월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MLB 통산 20번째이자

한 팀에서 3번째로 3000탈삼진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루었습니다.

부상 재활을 이겨내고 전성기 못지않은 구위로 대기록을 세운 커쇼 선수는

다저스 동료들의 극적인 역전승과 함께 역사적인 밤을 맞이했습니다.

#스포츠중계 #잭팟티비 #스포츠중계잭팟티비# 잭팟티비중계 #잭팟티비주소 #해외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 #MLB중계 #NBA중계 #해외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챔피언스리그중계 #분데스리가중계  

#유로파리그중계 #스포츠분석 #해외축구분석 #MLB분석 #NBA분석 #KBO중계 #KBO분석 #KBO분석 #K리그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