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MLB 도전 1년 만에 방출... LG 트윈스 복귀 가능성은?

KBO 리그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키웠던

 고우석 선수가 결국 소속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방출되었습니다.

이제 자유 계약 신분이 된 고우석 선수의 다음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무대 도전과 방출 과정

고우석 선수는 지난해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29억 4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며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이는 류현진, 김광현 선수에 이어 KBO 리그에서 포스팅으로 MLB에 진출한 세 번째 투수이자,

순수 구원 투수로는 최초였습니다.

하지만 빅리그 입성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고, 지난해 5월에는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다시 빅리그 도전을 이어갔으나,

2월 오른손 검지 골절 부상으로 재활에 매달려야 했습니다.

부상 복귀 후 루키리그와 싱글A를 거쳐 지난 7일 트리플A까지 승격하며 희망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결국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잭슨빌 점보슈림프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의 성적

고우석 선수는 올해 트리플A에서 5경기에 등판해 5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는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기도 했으나,

14일 경기에서는 제구 난조를 보이며 실점하기도 했습니다.

루키 리그와 싱글A 성적까지 합치면 총 12경기에 출장해 1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습니다.

KBO 리그에서의 활약

고우석 선수는 2017년 LG 트윈스에 입단하여 미국 진출 전까지 팀의 핵심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습니다.

 KBO 리그 7시즌 동안 354경기에 출장하여 19승 26패 139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18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42세이브로 세이브왕에 올랐고,

지난 시즌에는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향후 선택지는?

이제 고우석 선수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미국에 남아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시도하거나,

 KBO 리그 친정팀인 LG 트윈스로 복귀하는 것입니다.

방출로 인해 자유 계약 신분이 된 고우석 선수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모두와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다른 MLB 팀과 계약한다면 계속해서 빅리그 데뷔의 꿈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반면 KBO 리그 복귀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고우석 선수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해외에 진출했기 때문에,

KBO 리그로 돌아올 경우 원소속팀인 LG 트윈스와 계약해야 합니다.

LG 트윈스 측은 고우석 선수의 복귀에 대해 선수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며,

연락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이애미는 고우석 선수를 방출하면서

올 시즌 남은 연봉을 모두 부담하기 때문에,

LG는 이적료나 잔여 연봉 보전 없이 고우석 선수를 데려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고우석 선수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그의 다음 야구 인생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스포츠중계 #잭팟티비 #스포츠중계잭팟티비# 잭팟티비중계 #잭팟티비주소 #해외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 #MLB중계 #NBA중계 #해외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챔피언스리그중계 #분데스리가중계  

#유로파리그중계 #스포츠분석 #해외축구분석 #MLB분석 #NBA분석 #KBO중계 #KBO분석 #KBO분석 #K리그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