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4선 경쟁자 되나' 허정무 前 대표팀 감독, KFA 회장 도전 결심..."출마 확정 지었다"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결심을 밝혔다. 그는 18일 OSEN과의 통화에서 출마를 확정했으며, 이번 주 안으로 공식 발표와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이유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KFA 회장 선거는 내년 1월 8일에 열리며, 후보자 등록은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새 회장은 1월 22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되며, 현재 3번째 연임 중인 정몽규 회장의 임기는 1월 21일에 종료된다.
허정무 전 이사장은 1953년 12월 19일생으로, 선거일 기준으로 만 70세 미만인 자만 후보로 나설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한다. 그는 13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친 후 1990년부터 지도자로 활동하며, 전남 드래곤즈와 인천 유나이티드 등 K리그 팀을 이끌었다. 특히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16강에 올려놓으며 한국 축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그는 또한 KFA 부회장(2013-2014)과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2015-2019)로서 행정가로서의 경력도 쌓았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축구 행정에 기여했다. 허정무 전 이사장은 정몽규 회장이 4선 도전을 공식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먼저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정몽규 회장은 4번째 연임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공식적인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그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연임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회장직을 내려놓겠냐는 질문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는 "임기가 내년 1월까지 남아있다. 잘 마쳐야 한다"고 언급하며 여러 가지를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정몽규 회장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승부조작 및 비리축구인 사면 파동, 감독 선임 절차에 대한 부적절한 개입 등을 지적하며 정몽규 회장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KFA는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정몽규 회장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허정무 전 이사장의 출마는 KFA 회장 선거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으며, 정몽규 회장의 연임 여부와 함께 향후 한국 축구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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