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잠시 숨고르기…4경기 연속 안타 마감, 꿀맛 휴식으로 컨디션 조절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하고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한 이후 매 경기 안타를 기록하며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팀은 이정후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체력 안배에 나섰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2루타를 때려내며 장타 능력까지 과시했던 터라,

이번 휴식이 앞으로의 활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18타수 5안타 1도루 6득점 2타점, 타율 0.278, OPS 0.825를 기록 중이다.

SF, 3홈런 쾅쾅! 플로레스-마토스-웨이드 주니어, 화끈한 타격으로 휴스턴 격파



이정후가 빠진 타선은 윌머 플로레스, 루이스 마토스,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홈런포를 앞세워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6-3으로 제압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화끈한 타격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1회초부터 플로레스가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2회초에는 마토스가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추가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8회초에는 웨이드 주니어가 쐐기 솔로 홈런을 작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발 루프, 불안한 투구…불펜진, 5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 지켜



선발 랜던 루프는 4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다소 불안한 투구를 보였지만,

불펜진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특히 5회말 무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장면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샌프란시스코, 5승 1패…이정후 복귀 후 상승세 이어갈까?



4연승을 질주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5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후의 휴식에도 불구하고 팀 타선이 폭발하며 연승을 이어간 만큼,

이정후가 복귀한 후에도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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