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홍종표, 사생활 논란 사과… 지역 비하 발언 의혹은 부인
홍종표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섰다.
지난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은 홍종표는 지난해 100경기에 출전해 31안타, 11타점, 27득점, 5도루, 타율 0.295, OPS 0.729를 기록하며 백업으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해 9월 22일 홍종표가 갑작스럽게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더니, 한국시리즈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 이유는 사생활 논란과 함께 지역 비하 발언 의혹에 휩싸였던 까닭이다.
당시 KIA는 홍종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뒤 자체 면담 등을 통해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고 나섰다. 사생활 문제에 대해서는 홍종표 본인 또한 인정을 했지만, 지역 비하 발언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이에 KIA는 사생활 문제로 팀 워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 홍종표에게 벌금형 징계와 함께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엔트리 제외라는 징계를 부과했다. 그리고 시범경기지만, 공식전이 시작되는 8일 홍종표가 입장을 발표했다.
사직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홍종표는 "지난 정규시즌 말미 사생활 관련으로 문제를 일으켜서 정중하게 사과를 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다"며 "팬 분들께서 걱정하는 광주 지역 비하는 하지 않았다. 제가 태어나고, 어렸을 때 지냈었던 곳이 수도권이기 때문에 단지 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했었는데, 그게 광주 지역 비하로 과장이 돼서 이야기가 나갔다. 팬 분들께서 오해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년 4월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KIA 홍종표가 9회초 2사 후 2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이어 홍종표는 "빨리 사과를 드렸어야 되는데, 당시에는 내 사생활이고, 정규시즌이 끝나고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기간이었기 때문에 나로 인해 잘 준비하고 있는데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는 생각에 조용히 자숙을 하고 있었다"며 "지난해 많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등 힘이 됐었는데, 팬분들께 나의 지난 일로 실망시켜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는 사생활에 문제가 없게, 프로 선수로서 행동을 잘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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