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최근 활약은 매우 주목할 만합니다. 그는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타율을 0.400으로 올렸습니다. 특히, 시속 95마일(약 152.9㎞)의 강속구를 상대로도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여주어 미국 현지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에인절스의 우완 투수 호세 소리아노의 빠른 공을 강하게 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또 다른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습니다. 그의 두 번째 안타는 시속 107마일(약 172.2㎞)의 타구 속도를 기록했으며, 이는 그의 타격 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또한, 전날 경기에서도 시속 109.6마일(약 176.3㎞)의 2루타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이정후는 지난해 수비 도중 어깨 탈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지만, 현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잭 미나시안 단장은 그의 건강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밥 멜빈 감독은 그의 파워와 타격 연습을 통해 기량에 대한 의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야구 통계 매체 팬그래프는 이정후가 2025 시즌 동안 143경기에서 타율 0.294, 14홈런, 62타점, 88득점, 13도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수치입니다. 팀 동료인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는 이정후를 '승리를 가져오는 선수'로 칭하며 그의 뛰어난 타격, 주루, 수비 능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정후의 활약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정규 시즌에서도 그의 성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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