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팬들은 그를 옹호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 토트넘 홋스퍼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과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16강에서 탈락하며, 손흥민의 기량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두 경기에서 손흥민은 유의미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로 인해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되었다.

비판의 목소리는 손흥민의 리더십에까지 미쳤다. 해리 레드냅 전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팀에 기여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리버풀 전설 필 톰슨은 손흥민이 태업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며, 그가 예전의 에너지를 잃었다고 비난했다. 톰슨은 손흥민이 팀의 상징적인 선수였지만, 현재는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이미 오하라도 손흥민의 리더십 부족을 비판하며, 그가 팀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손흥민이 이제는 주장 완장을 내려놓고 다른 선수에게 맡길 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비판은 손흥민의 부진을 리더십 문제로 연결짓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에 반박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일부 팬들은 손흥민의 존재와 영향력을 강조하며, 그가 팀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를 언급했다. 한 팬은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없으면 팀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경험해봐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의 꾸준한 건강 유지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강조했다. 또 다른 팬은 손흥민의 스탯이 나쁘지 않다고 언급하며,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그의 활약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팬들은 손흥민에 대한 비난이 과도하다고 주장하며, 그가 부상 없이 매경기 뛰는 점을 고려하지 않고 비판하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손흥민이 여전히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의 기여를 인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결국, 손흥민에 대한 비판과 옹호는 상반된 의견이 존재하며, 그의 리더십과 기량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손흥민이 팀에 미치는 영향력을 재조명하며, 그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팀을 지탱하는 중요한 선수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논란은 손흥민이 앞으로 어떻게 반응하고, 팀에 기여할지를 지켜보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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