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불만족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에 따르면, 음바페는 팀의 플레이 스타일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적 접근에 동의하지 않으며, PSG 시절처럼 중심 인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그는 최근 친구들에게 이러한 고민을 털어놓았고, 바르셀로나와 AC 밀란전에서 모두 무득점에 그친 것이 그의 불만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음바페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모았으나, 안첼로티 감독과의 관계는 원활하지 않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가 팀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8km밖에 뛰지 않는 등 팀 전술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다른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주드 벨링엄은 후방으로 배치되면서 득점이 없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는 음바페의 부족한 수비 가담으로 인해 더 많은 활동량을 요구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음바페로 인해 여러 선수들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에 대한 인내심을 잃었고, 음바페 역시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그의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안첼로티 감독의 부진한 성적 때문에 경질설도 제기되고 있어 팀 내 상황은 불안정하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갈락티코 3기의 마지막 퍼즐을 찾았다고 생각했지만, 현재의 상황은 그에게 큰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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