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홀슈타인 킬과의 혈투 끝에 4-3 승리… 김민재, 외로운 수비의 중심

바이에른 뮌헨, 홀슈타인 킬과의 혈투 끝에 4-3 승리… 김민재, 외로운 수비의 중심

댓글 : 0 조회 : 5

ca2ace7aec372f476defa0d927b04862_1738544043_8342.png
 


2025년 2월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홀슈타인 킬을 상대로 4-3으로 승리하며 6연승을 기록했다. 바이에른은 전반 4-0으로 앞서며 손쉬운 승리를 예고했으나, 후반 막판 수비가 무너지며 3골을 허용하는 진땀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바이에른은 후반기 전승을 달성하며 승점 51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0경기 기준으로 승점 51은 구단 역사상 3위에 해당하며, 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해 2013-2014시즌에 세운 56점의 역대 최고 기록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지막 시즌인 2015-2016시즌에는 53점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이날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수비라인을 구성하며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발로 출전했다. 그는 팀의 수비를 지키기 위해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반 26분, 김민재는 홀슈타인 킬의 루이스 홀트비가 단독 찬스를 잡았을 때, 재빠르게 골라인으로 달려가 공을 걷어내며 관중석을 향해 포효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31분에는 자말 무시알라의 슈팅으로 이어지는 키패스를 기록하며 공격에도 기여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김민재의 경기력은 다소 떨어졌다. 체력적 부담이 느껴지며 패스미스가 실점으로 이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17분, 세르쥬 그나브리에게 연결한 패스가 상대에게 차단되며 핀 포라트에게 골을 허용하는 아쉬운 장면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막판 킬의 마지막 공격을 저지하며 팀의 한골차 승리를 지켰다.


축구 통계업체 폿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패스 성공률 93%(86/92), 기회 창출 1회, 롱패스 성공 2회, 최종 클리어 1회, 차단 1회, 리커버리 6회, 지상 경합 성공 1회, 공중볼 경합 성공 3회, 드리블 돌파 허용 0회 등의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평점은 썩 좋지 않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팀 내 세 번째로 낮은 6.9점을 부여했으며, 풋몹은 7.1점으로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독일 언론은 김민재의 실수를 간과하지 않았다. 독일 빌트는 그에게 가장 낮은 평점인 5점을 주며, "홀트비의 슛을 골라인 앞에서 막아내며 엄청난 세이브를 선보였지만, 실점할 때 볼을 잃어버렸고, 바이에른이 2~3번째 실점할 때도 상대 선수와 너무 멀리 있었다"며 비판했다. TZ 역시 낮은 평점인 4점을 부여하며 "후반에 패스미스로 킬의 영광스러운 득점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팬들 사이에서도 김민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일 90min은 "김민재는 정신적으로 흔들렸다. 집중력이 저하됐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했고, 트리뷰나 역시 "김민재는 영입에 많은 돈을 지불했는데도, 모든 경기에서 걱정을 놓을 수 없다"는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를 높이 평가하는 뱅상 콤파니 감독은 여전히 그에 대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80분간 아주 완벽한 경기였다. 하지만 매 순간 싸우는 팀과의 경기였다"며 후반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드디어 훈련할 수 있는 온전한 한 주가 주어졌다. 우리는 일하기 아주 좋은 순위에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중계 #잭팟티비#스포츠중계잭팟티비#잭팟티비중계#잭팟티비주소#해외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 #MLB중계 #NBA중계 #해외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챔피언스리그중계 #분데스리가중계  

#유로파리그중계 #스포츠분석 #해외축구분석 #MLB분석 #NBA분석 #KBO중계 #KBO분석 #KBO분석 #K리그분석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방문자통계
  • 오늘 방문자 46,560 명
  • 어제 방문자 75,312 명
  • 전체 방문자 39,189,771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