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스널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가 16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1-2로 역전패하며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토트넘은 지난달 16일 사우샘프턴과의 5-0 승리 이후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며 13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하여 전반 25분에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골대 앞에서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으며, 이는 아스널을 상대로 통산 9번째 골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아스널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온 선수로, 지난 시즌에도 두 번의 리그 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날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팀은 전반 40분 도미닉 솔란케의 자책골과 전반 44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23분에 교체되어 벤치로 물러났습니다.

경기 후 손흥민은 TN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실망스럽다"며 북런던 더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런 실점을 내주는 건 고통스럽다"며 팀의 소극적인 플레이에 대한 반성을 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전의 압박 부족을 지적하며, 후반전은 나아졌지만 전반전의 부족함이 아쉬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팀의 훈련 상태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풋몹으로부터 7.1점, 후스코어드닷컴에서 7.0점을 받으며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그에게 6점을 주며, 공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점을 언급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도, 팀이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한 점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에게 있어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경기였기에, 팬들과 구단 모두에게 실망스러운 결과로 남았습니다. 손흥민의 개인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팀의 패배는 그에게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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