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파운드의 사나이' 잭 그릴리쉬, 13개월 만에 골로 침묵을 깨다

Previous Next

'1억파운드의 사나이' 잭 그릴리쉬, 13개월 만에 골로 침묵을 깨다

댓글 : 0 조회 : 524

f88e0fe3465d763d9cac1cc8191ee1fc_1736649709_5243.jpg




영국 맨시티의 잭 그릴리쉬가 마침내 13개월 만에 골망을 흔들며 긴 침묵을 깨트렸다. '1억 파운드의 사나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그릴리쉬는 2024년 1월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시즌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리그 2(4부 리그) 소속의 살포드 시티를 상대로 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는 맨시티의 8-0 대승으로 끝났고, 그릴리쉬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자신이 오랜 침묵을 깨는 순간을 맞이했다.


살포드 시티는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적인 인물들이 구단주로 활동하고 있는 팀으로, 라이언 긱스, 데이비드 베컴, 개리 네빌, 폴 스콜스, 니키 버트 등 '클래스 오브 92'의 유명 선수들이 손을 잡고 구단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긱스가 칼 로빈슨 감독과 함께 벤치에 앉아 있었고, 스콜스와 버트는 단장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러나 살포드 시티는 맨시티의 강력한 상대가 아니었고, 맨시티는 손쉽게 경기를 지배하며 승리를 거뒀다.


그릴리쉬의 침묵을 깨다: 13개월 만에 득점


그릴리쉬는 이날 2023년 12월 17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 이후 13개월 만에 골을 기록했다. 그 당시 그는 후반 4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그릴리쉬의 이름을 다시 그라운드에서 찾기 어려웠다. 이날 FA컵에서 그는 단순히 골을 기록한 것뿐만 아니라, 전반 8분 제레미 도쿠의 선제골과 후반 36분 제임스 매카티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 2도움을 기록,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매카티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압도적인 승리에 크게 기여했으며, 도쿠는 2골을 넣으며 공격의 중심이 되었다. 그릴리쉬는 물론, 디빈 무바마와 니코 오라일리도 각각 골을 추가하며 맨시티는 8-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를 거뒀다.


1억 파운드의 값어치는?


그릴리쉬는 2021년 8월 애스턴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당시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맨시티에서의 첫 시즌은 그의 기대와 달리 쉽지 않았다.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고, 그가 발휘한 기량은 팬들이 예상한 것보다 낮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시즌인 2022-2023 시즌에서 그는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었고, 맨시티의 사상 첫 트레블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 시즌 그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FA컵 등 다양한 대회에서 맹활약하며 맨시티의 역사적인 성취를 이루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2023-2024 시즌은 다시 한 번 그릴리쉬에게 어려운 시간이 되었다. 그는 벤치에 자주 앉게 되었고, 도쿠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주전 자리를 내주었다. 또한, 그는 유로 2024 출전의 꿈도 좌절되었으며, 부진한 모습과 함께 금발 머리와 술에 의존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우려를 샀다. 그의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가 2022-2023 시즌의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다시 돌아온 그릴리쉬, 희망의 빛을 보다


그러나 그릴리쉬는 이번 FA컵 경기에서 다시 한 번 그가 맨시티에서 왜 중요한 선수가 되었는지를 보여주었다. 오랜만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격의 중심에서 활발히 움직였고, 득점뿐만 아니라 중요한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번 경기에서의 활약이 그릴리쉬에게 다시금 자신감을 심어주었을 것이며, 앞으로의 시즌에서 그의 기량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기를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중계 #잭팟티비#스포츠중계잭팟티비#잭팟티비중계#잭팟티비주소#해외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 #MLB중계 #NBA중계 #해외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챔피언스리그중계 #분데스리가중계  

#유로파리그중계 #스포츠분석 #해외축구분석 #MLB분석 #NBA분석 #KBO중계 #KBO분석 #KBO분석 #K리그분석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방문자통계
  • 오늘 방문자 41,792 명
  • 어제 방문자 60,939 명
  • 전체 방문자 37,669,176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