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이 LA다저스와 계약을 체결한 소식은 많은 야구 팬들에게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는 3+2년 보장 1250만 달러, 최대 2200만 달러의 계약 조건으로 다저스에 합류하게 되었으며, 이는 그가 LA에인절스의 5년 최대 2800만 달러 제안을 거절한 결과입니다. 김혜성은 다저스의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점과 팀의 역사적 의미를 고려하여 이 팀을 선택했습니다.

다저스는 한국 야구 팬들에게 특별한 팀으로, 박찬호, 류현진, 최희섭, 서재응 등 여러 한국 선수들이 이 팀에서 활약한 바 있습니다. 김혜성은 "다저스잖아요"라는 한마디로 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계약 당시의 긴장된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그는 계약을 위해 미국 에이전트와 새벽까지 이야기를 나눈 후, 결국 계약을 체결하고 많은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혜성은 오타니 쇼헤이와 같은 소속사(CAA)에 속해 있으며, 오타니로부터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11월 말에 오타니와 함께 운동하는 자리에서 포스팅을 한다고 하자, 오타니가 응원해주겠다고 말해주었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성은 곧 다저스 입단식을 위해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팬들의 응원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는 "조금씩 실감 난다"며, 미국에 가서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그의 다저스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많은 팬들이 그의 성장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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