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을 지키려 하고 있으며, 아스널은 그를 영입할 필요성과 자금이 충분한 상황이다. 이강인의 이적 여부는 그의 의사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러 매체는 아스널이 1월 이적시장에서 PSG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PSG는 이강인을 판매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전해졌다.

PSG에서 이강인은 주전급 출장시간을 기록하고 있으며, 주로 오른쪽 윙어로 뛰면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PSG의 공격진은 이강인,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강인의 출전 기회는 제한적이지 않다. 그러나 PSG는 랑달 콜로무아니의 방출 가능성과 마르코 아센시오의 입지 축소로 인해 이강인을 쉽게 팔 수 없는 상황이다.

아스널은 이강인을 영입하려는 이유가 명확하다. 주전 오른쪽 윙어인 부카요 사카가 부상으로 이탈해 3월에나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강인은 사카의 대체자로 적합하다. 최근 아스널은 뉴캐슬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공격진의 마무리 능력이 부족함을 드러냈다. 이강인의 영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지키려는 의지가 강하며, 이적료로 4,400만 유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5,000만 유로 이상이 되어야 PSG가 제안에 귀를 기울일 가능성이 있다. 아스널은 최근 두 시즌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 축구 관련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아스널은 이적료를 지불하는 데 문제가 없다.

아스널은 이강인의 몸값보다 더 큰 금액을 투자해 가브리에우 제주스와 카이 하베르츠를 영입한 바 있다. 따라서 협상 테이블에 앉기만 한다면 PSG가 원하는 금액을 맞출 가능성이 충분하다. 결국 이강인의 의사가 이적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이 PSG에 만족한다면 아스널의 관심은 줄어들 수 있지만, 아스널행을 원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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