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이 LA 다저스에 합류하면서 주전 2루수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김혜성이 다저스의 주전 2루수로 예상되며, 이는 기존 주전 선수인 개빈 럭스의 입지를 위협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럭스는 다저스에서 통산 412경기에 출전했지만, 최근 성적이 부진하여 변화가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럭스는 지난 시즌 2루수로 138경기에 출전했으나 타율 0.251, 10홈런에 그쳤습니다.

반면, 김혜성은 KBO리그에서 8시즌 동안 뛰며 통산 37홈런, OPS 0.766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타율 0.326, 출루율 0.383, 장타율 0.458에 커리어 하이인 11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성적 차이는 김혜성이 다저스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합류로 내야진 구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맥스 먼시, 무키 베츠, 김혜성, 프레디 프리먼으로 이루어진 선발 내야진을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럭스는 벤치 멤버로 남거나 트레이드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다저스가 3루수를 보강할 경우 럭스의 방출이 거의 확정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김혜성의 계약 조건은 3+2년 최대 2200만 달러로, 3년 총액 1250만 달러가 보장되며, 2028시즌과 2029시즌에 팀 옵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성공적인 팀 중 하나로, 김혜성의 합류는 팀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저스 네이션' 또한 김혜성이 다재다능한 내야수로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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