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선수는 2025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1호 등록 선수로 합류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에게 적응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감독은 양민혁이 K리그1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의 높은 경쟁 수준을 고려하여 즉시 출전시키기에는 시기상조라고 강조했습니다.

양민혁은 2006년생으로, 2024 시즌 강원FC와 준프로 계약을 맺고 K리그에 데뷔하여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습니다. 그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토트넘과 2030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고, 원래는 1월 1일에 영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자가 많은 팀 상황으로 인해 조기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양민혁은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가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줘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양민혁의 적응을 돕겠다고 밝혔으며, 양민혁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국 언론은 양민혁의 K리그에서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적응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에 대해 일부 팬들은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양민혁이 K리그1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양민혁의 데뷔전은 12일 FA컵 64강 탬워스와의 경기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상대 팀이 세미프로인 만큼 부담 없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민혁이 토트넘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하기를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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