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마시고요" LG 우승시키고 사라진 그 선수, 염경엽 감독이 기다린다 "투수들 지칠 때……
LG 트윈스는 2024년 시즌을 마친 후 FA 최원태와의 협상에서 적극적이지 않았고, 대신 KIA 타이거즈의 장현식과 계약을 먼저 추진했습니다. 최원태는 결국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게 되었고, LG는 그의 23경기 121⅓이닝을 대체할 선수를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염경엽 감독은 여러 선발 후보를 고려하고 있으며, 상무에 있는 이정용도 그 중 하나로 언급되었습니다. 이정용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이후 입대를 앞두고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지만, 내년 시즌 복귀할 예정입니다. 차명석 단장은 이정용이 전역하면 곧바로 1군 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원태는 삼성으로 이적한 후 정규시즌에서 23경기 121⅓이닝을 소화했으며, LG의 선발투수 중에서 네 번째로 많은 이닝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시즌 중 허리 통증으로 결장한 기간이 있었지만, 퀄리티 스타트는 10번 기록했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송승기, 우강훈, 이지강, 최채흥을 5선발 후보로 언급했지만, 이들 모두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송승기는 1군 경험이 부족하고, 우강훈은 1군에서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이 많았으며, 이지강은 풀타임으로 한 가지 보직을 맡아본 적이 없고, 최채흥은 전역 후 2년 연속 6점대 평균자책점에 머물렀습니다.
스프링캠프가 시작되지 않은 만큼 누가 5선발이 될지는 아직 예측하기 이르지만, LG는 이정용이라는 '히든카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용은 상무에서 6월에 전역할 예정이며, 염경엽 감독은 그가 선발이나 불펜으로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정용은 군 복무 중에도 LG 경기를 지켜보며 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으며, LG는 그를 잊지 않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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