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120-97로 승리하며 NBA 2024-2025 시즌 정규리그에서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지켰습니다. 이 경기는 21일 한국시간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체이스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승리로 시즌 전적 11승 3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에서의 우위를 확고히 했습니다.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주도 아래 시작되었습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앤드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팀에 기세를 불어넣었고, 앤드류 위긴스와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가 연이어 득점을 올리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습니다. 애틀랜타의 제일런 존슨과 다이슨 다니엘스가 몇 차례 득점을 올리긴 했지만, 스테픈 커리, 버디 힐드, 조나단 쿠밍가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골든스테이트는 점수를 벌려 나갔습니다. 2쿼터에서는 힐드와 커리가 다시 한 번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득점을 이어갔고,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골든스테이트는 67-42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후반전에도 골든스테이트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잭슨-데이비스와 위긴스가 호쾌한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이어갔고, 린디 워터스 3세도 외곽에서 득점에 기여했습니다.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과 온예카 오콩우를 앞세워 점수를 추격하려 했지만, 위긴스와 개리 페이튼 2세의 공격이 계속 성공하며 점수 차이를 유지했습니다. 3쿼터가 종료될 때 점수는 90-75로, 여전히 골든스테이트가 앞서 있었습니다.

4쿼터에서도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워터스 3세, 위긴스, 그린이 차례로 득점을 올리며 점수를 쌓아갔고, 애틀랜타의 클린트 카펠라와 트레이 영이 득점을 올리긴 했지만, 골든스테이트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위긴스가 3점슛을 성공시킨 후 레이업으로 추가 득점을 올리며 팀의 리드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커리는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짓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여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애틀랜타는 존슨이 15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트레이 영도 12점, 3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골든스테이트의 강력한 공격력에 밀려 패배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패배로 애틀랜타의 시즌 전적은 7승 9패가 되었습니다.

골든스테이트의 이번 승리는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과 선수들의 조화로운 플레이가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스테픈 커리와 앤드류 위긴스가 각각 23점과 27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도 14점, 11리바운드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골든스테이트가 서부 컨퍼런스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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