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갈라타사라이→호날두 페네르바체 연쇄 이동? '이스탄불 블록버스터' 실현되나
튀르키예 축구계에서 2025년 블록버스터 이적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 축구의 스타 손흥민이 발롱도르 5회 수상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맞붙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손흥민은 갈라타사라이의 적극적인 영입 제안을 받고 있으며, 호날두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권유로 페네르바체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을 내년 여름 자유계약 신분이 되기 전에 1월 이적시장에서도 영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계약이 6개월 남은 선수를 이적료를 주고 데려가는 것이 비효율적일 수 있지만, 손흥민이라는 아시아 최고의 스타를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하여 토트넘의 1년 옵션 연장 의사를 무력화하고 손흥민을 영입할 계획이다.
튀르키예 매체 '콘트라 스포츠'는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이적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손흥민을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적료 없이 데려올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영국의 '더 하드 태클'은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협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 1부리그에서 24번 우승한 전통의 명문 구단으로, 2000년에는 아스널을 제치고 UEFA컵을 제패한 바 있다. 현재 갈라타사라이는 조지 가르디 디렉터의 지휘 아래 대규모 이적을 추진하고 있으며, 손흥민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무리뉴 감독과의 통화를 통해 페네르바체 이적을 권유받았다. 호날두는 내년 6월 알 나스르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무리뉴 감독은 그를 팀에 영입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다. 호날두가 사우디에서의 높은 연봉을 포기하고 튀르키예로 올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지만, 2026 월드컵 출전을 염두에 두고 축구 수준이 높은 튀르키예 리그로의 이적을 고려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거취를 정리 중이며,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다. 그러나 갈라타사라이의 러브콜과 함께 PSG 이적설도 돌고 있어 손흥민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에게 높은 연봉을 제시할 수 있는 여력이 있으며, 이는 그가 현재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손흥민과 호날두가 각각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에서 맞붙는 상황이 현실화될 경우, 튀르키예 축구팬들은 큰 흥분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두 월드클래스 선수의 이적설은 튀르키예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