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가 3부? 그건 아니지! 2부 곧장 승격 보인다…버밍엄 7연승+3부 1위 탈환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가 2024-2025 시즌 리그 1(3부)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격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크롤리의 브로드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롤리 타운과의 경기에서 버밍엄은 1-0으로 승리했다.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으며, 동료 제이 스탠스필드가 후반 34분 결승 골을 넣었다. 이 경기에서 버밍엄은 상대에게 유효 슈팅을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강력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버밍엄은 최근 리그에서 5연승, 공식전에서는 7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23일 슈루즈베리와의 경기에서 패한 이후 한 달 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리그 1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버밍엄은 14승 3무 2패로 승점 45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른 팀들보다 1~2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만약 덜 치른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다면 2위 그룹과 승점 6점 이상의 차이를 벌릴 수 있다.
현재 2위는 위컴 원더러스(승점 44)이며, 3위는 렉섬(승점 42)이다. 백승호는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700분을 소화하고 있으며,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1월 전북 현대에서 버밍엄 시티로 이적하며 2년 반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무대에 복귀했다. 이전 시즌 챔피언십(2부)에서도 18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나, 팀의 강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강등 이후 여러 2부리그 팀의 제안이 있었지만, 백승호는 버밍엄에 남기로 결정하고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구단을 인수한 미국 투자회사 '나이트헤드 자산운용'의 톰 와그너와 NFL 레전드 톰 브래디의 영향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버밍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백승호를 남기며 3546만 유로(약 526억원)의 이적료를 기록, 리그 1 역대 최고의 이적료를 썼다.
백승호는 구단과 2028년 여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미래를 약속했다. 그는 "버밍엄과 새 계약을 맺게 돼 정말 행복하다. 새 시즌이 시작된 이래 우리가 정말 큰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데이비스 감독의 존재가 재계약에 큰 역할을 했다고 언급하며,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이 자신과 팀에 잘 맞는다고 말했다. 백승호는 "데이비스 감독과 처음 일한 날부터 모두가 뭔가 다르다고 느꼈다. 그는 우리를 매일 푸시하고 있다"라고 신뢰를 표했다.
백승호는 앞으로 4년간 버밍엄에서 유럽 무대에서의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으며, 이번 여름에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며 병역 특례 혜택 이수 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특례 자격을 얻었다.
버밍엄에서의 활약을 통해 백승호는 한 시즌 만에 2부 승격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3부로 강등된 후에도 팀에 남아 도전을 이어가는 그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승격이라는 보상이 그에게 주어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경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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