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포" 이정후, 97일 만의 홈런-2루타 폭발… '27세 생일' 자축 맹타!
"생일 축포" 이정후, 97일 만의 홈런-2루타 폭발… '27세 생일' 자축 맹타!
샌디에이고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7)가 자신의 27세 생일을 맞아
홈런과 2루타를 연달아 터뜨리는 맹타를 과시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이정후는 개인 최고 타율과 OPS를 기록하며 후반기 부활을 알렸다.
97일 만의 '대포', 생일 자축 시즌 7호 홈런 폭발!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각)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4연전 2차전에 리드오프 중견수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1 2루타) 1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1회초 첫 타석에서부터 홈런포를 뿜어내며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
샌디에이고의 에이스이자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경쟁자인 우완 선발 닉 피베타를 상대로,
이정후는 원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들어온 94.6마일 직구를 가볍게 끌어당겨 우중간 펜스를 살짝 넘겼다.
발사각 27도, 타구속도 101.8마일, 비거리 400피트(약 122m)를 기록한
이 타구는 이정후의 시즌 7호 홈런이자, 지난 5월 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97일, 77경기,
315타석 만에 터진 값진 홈런이었다. 상대 에이스의 실투를 놓치지 않는 공격적인 타격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멀티 장타' 기록하며 타격감 절정… OPS는 6월 이후 최고치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하며 잠시 주춤했던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번 장타를 터뜨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1-3으로 전세가 뒤집힌 5회 1사 후,
그는 피베타의 3구째 93.9마일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에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를 만들었다.
타구속도 102.7마일로 날아간 이 공은 중견수 옆에 떨어졌고,
이정후는 여유 있게 2루에 안착했다.
이는 그의 시즌 29호 2루타로, 이 부문에서 전체 공동 12위,
NL 공동 6위에 랭크되며 리그 정상급 타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멀티 히트는 지난 17일 탬파베이전 이후 3일 만이며, 멀티 장타는 7월 3일 애리조나전 이후 48일 만이었다.
7회 2사 후 네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이날 활약으로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성공했으며,
시즌 타율은 0.262(451타수 118안타)로 지난 6월 1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7홈런 47타점 61득점, 출루율 0.325, 장타율 0.417, OPS 0.742를 마크했으며,
OPS 역시 6월 2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팀은 패배… 이정후 활약에도 동료들 침묵 아쉬움
하지만 이정후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에 1-5로 무릎을 꿇으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샌프란시스코는 1-1로 맞선 4회말 선발 덩카이웨이가 안타와 사구 2개로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정후가 2루타를 치고 3루까지 진루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후속 타자들이 힘없이 물러나면서 홈을 밟지 못하는 등 다른 타자들의 침묵이 아쉬웠다.
후반기 들어 주로 6, 7번 타순에 배치되었던 이정후는 지난 18일 탬파베이전에서 오랜만에 리드오프를 맡아 2루타를 기록했으며,
이틀 만에 다시 타선의 선봉을 맡아 장타력을 마음껏 뽐내며 팀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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