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LAFC의 뜨거운 영입 열기 속에서 이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LAFC는 손흥민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토트넘에서의 프리시즌 경기력 논란 또한 이적설에 힘을 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LAFC, 손흥민 영입 위한 강력한 의지 표명

LAFC는 손흥민 선수를 올여름 이적시장의 주요 목표로 삼고 지극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LAFC의 존 토링턴 단장이 손흥민 선수와의 이적 협상을 위해 직접 영국으로 향했던 사실이 밝혀져 구단의 열망을 고스란히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몇 주 전부터 철저히 계획된 움직임이었다고 합니다 . LAFC는 손흥민 선수를 새 시즌 후반기의 핵심 선수로 MLS 계약을 확정 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LAFC가 손흥민 선수에게 "구단 프로젝트의 새로운 스타로 1차 제안을 건넸다"고 전하며 이적 논의가 초기 단계에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 손흥민 선수 역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왜 LAFC는 손흥민에 집중하는가?

LAFC가 손흥민 선수를 강력하게 원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 프랑스 릴로 이적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의 공백을 메우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버금가는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로 만들겠다는 구단의 포부가 담겨 있습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손흥민은 미국 내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LA 시장에서도 엄청난 상업적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하며 그의 영입이 "MLS 역사상 가장 큰 영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 [5]]. 이는 손흥민 선수가 단순한 축구 선수를 넘어선 강력한 상업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프리시즌 경기력 논란과 팬들의 반응

하지만 손흥민 선수의 최근 프리시즌 경기력은 이적설에 더욱 불을 지피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3부리그 팀들과의 친선전에서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손흥민 선수의 부진한 활약이 "이적설을 더욱 부추기는 경기력이었다"고 혹평하며, 그가 "토트넘에서 마음이 멀어졌을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