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역전패 최다 불명예…후반기 반등 '불펜 재정비' 시급
서울, 2025년 7월 14일 – 삼성 라이온즈가 2024 KBO리그 전반기를 8위로 마감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특히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 다음으로 많은 역전패를 기록하며 '불펜 고질병'이
팀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강력한 타선에도 순위 하락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 전반기 동안 팀 타율 0.267로 리그 2위,
홈런 93개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강력한 타격의 팀임을 입증했습니다.
지난해 홈런 부문에서만 압도적이었다면,
올해는 팀 타율까지 높은 기록을 달성하며 공격력에서는 팀 컬러를 잃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마운드의 불안정,
특히 불펜의 약점이 두드러지며 4연패로 전반기를 마무리, 순위가 8위까지 하락했습니다.
고질적인 불펜 문제, 역전패의 주범
삼성 라이온즈의 가장 큰 문제는 '뒷문'이었습니다.
전반기에만 22차례의 역전패를 허용하며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역전패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경기 후반 리드를 지키는 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발진의 잇따른 이탈도 불펜의 피로도를 가중시켰습니다.
외국인 투수 대니 레예스의 부상 이탈과 원태인 선수의 담 증세로 인한 로테이션 이탈은 불펜 투수들에게 더 큰 부담을 안겼습니다.
아리엘 후라도 선수가 15차례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많은 이닝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발진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더욱이 불펜의 핵심 자원들이 동반 부진에 시달렸습니다.
올 시즌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한 베테랑 백정현 선수의 이탈,
지난 시즌 마무리 투수였던 김재윤 선수의 보직 변경 후에도 이어진 부진,
그리고 베테랑 필승조 임창민 선수의 퓨처스리그 잔류 등이 뼈아팠습니다.
심지어 리그 최고참 오승환 선수마저 11경기 8.2이닝 8실점 평균자책점
8.31의 부진으로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상황까지 발생했습니다.
아쉬움 남는 오프시즌 영입
지난 오프시즌, 삼성 라이온즈는 박진만 감독의 강력한 불펜 보강 요청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행보를 보였습니다.
FA 최대어 중 한 명이었던 장현식(LG) 선수 영입에 뛰어들었으나
소득 없이 빈손으로 물러났습니다. KIA 타이거즈가 조상우 선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불펜을 보강한 것과 달리,
삼성은 별다른 불펜 보강 소식 없이 비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대신 선발 자원인 최원태 선수를 영입했으나,
이적 후 첫 시즌인 올해 16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4.77이라는 성적은 불펜의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입니다.
16경기 중 퀄리티스타트는 단 6차례에 불과했으며, 5이닝도 채우지 못한 경기도 3경기나 있었습니다.
후반기 반등의 핵심은 '불펜 재정비'
강력한 타선이라는 확실한 강점을 가진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반등을 위해서는 불펜 재정비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입니다.
현재의 불펜 문제를 해결하고 경기 후반 리드를 지키는 힘을 키우는 것이 2024 시즌 목표 달성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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