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팬들 앞에서 제대로 쐈다!” 오타니, 코리안 데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

“한국팬들 앞에서 제대로 쐈다!” 오타니, 코리안 데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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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31)가 LA 다저스가 마련한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에서 첫 타석부터 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첫 타석부터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올렸다. 전날 같은 팀을 상대로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던 아쉬움을 단숨에 지워낸 한 방이었다.

상대 선발은 콜로라도의 우완 투수 헤르만 마르케즈. 볼카운트 1-2에서 들어온 시속 137km의 너클커브를 놓치지 않고 받아친 오타니의 타구는, 발사 속도 178.6km, 발사각 32도, 비거리 130.1m로 측정되며 우측 담장을 시원하게 넘어갔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완벽한 타격이었다. 시즌 6호 홈런이자, 이틀 전 홈런 이후 2경기 만의 아치였다.

타자 일순으로 다시 돌아온 1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오타니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2사 2루 상황에서 마르케즈의 시속 153.4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시속 174.6km에 달하는 강한 타구로 안타를 추가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경기 시작 단 한 이닝 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마르케즈는 1회도 채 버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다저스 타선은 1회에만 홈런 두 방 포함 7안타, 1볼넷으로 7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콜로라도를 몰아붙였다. 오타니의 홈런 이후 무키 베츠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프레디 프리먼이 이어진 타석에서 시원한 우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특히 이날 경기는 다저스 구단이 매년 개최하는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로, 오타니의 홈런은 한국 팬들에게 더 큰 의미로 다가왔다. 오타니는 지난해 3월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통해 한국을 찾았고, 당시 손가락 하트를 날리며 “한국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계 유틸리티 플레이어 토미 에드먼도 빛났다. 다저스 구단은 에드먼의 한국식 미들네임인 ‘현수’를 따서, 한글로 ‘곽현수’가 적힌 특별 유니폼을 제작해 관중들에게 제공했다.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에드먼은 1회말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타니의 홈런, 프리먼의 아치, 그리고 한국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까지. 이날 다저스타디움은 그야말로 환호로 가득 찼고,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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