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타격 부진까지…위기의 김혜성, '마이너리거'로 2025시즌 개막 맞을까
김혜성(LA 다저스)은 2025년 2월 26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수비에서도 실책을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다저스는 무키 베츠, 토미 현수 에드먼, 마이클 콘포토 등으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김혜성은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무키 베츠의 대타로 출전했으나,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유격수로 수비에 나섰으나, 7회말에는 무사 2루 상황에서 커터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되었고, 9회말에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수비에서는 8회초에 콜트 에머슨의 빗맞은 땅볼 타구를 놓치며 실책을 범했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5-11로 패하는 결과로 끝났다.
김혜성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후, 2024시즌 종료 후 빅리그 도전에 나섰고, 지난달 4일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보장 계약은 3년 총액 1250만 달러이며, 이후 2년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제외된 상태다.
스프링캠프에서 김혜성은 팀에 적응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시범경기에서의 성과는 미미하다. 4경기에 출장해 타율 0.111(9타수 1안타), 2볼넷, 4삼진에 그쳤으며, 유일한 안타도 빗맞은 내야 안타였다. 뛰어난 수비 능력과 멀티 포지션 가능성이 장점으로 평가되지만, 시범경기에서 실책 2개를 기록하며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도 유격수 포지션에서 실책을 범한 바 있다.
현지에서는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개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의 타격에 대해 물음표가 있다고 언급하며, 한국과 미국의 리그 차이를 강조했다. 그는 김혜성이 스윙 조정 등 기술적인 면에서 변화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랜든 고메스 다저스 단장은 개막 로스터 구성에 대해 많은 변수가 있다고 말하며, 김혜성의 에너지와 수비 능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CBS스포츠는 김혜성이 마이너리그로 갈 가능성을 언급하며, 그의 수비 능력은 극찬받지만 타격에서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저스는 이미 강한 타자들을 보유하고 있어,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서 경쟁하기 어려울 경우 트리플A로 보내 적응할 시간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쟁자 중 한 명인 토미 에드먼이 다재다능하다는 점도 언급되며, 향후 다저스의 내야와 외야 조합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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