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 마티스 텔(19)을 임대 영입했다. 텔은 처음에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이적을 선호했으나, 이적시장 마감일을 앞두고 극적인 반전을 맞아 토트넘의 임대를 수락했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텔을 2024/25 시즌 종료까지 임대 영입하며, 여름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있다고 발표했다. 텔은 등번호 11번을 달고 활약할 예정이다.

이적시장 공신력 1위로 꼽히는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마티스 텔이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다. HERE WE GO"라고 밝혔고,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의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도 텔이 런던으로 이동했음을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었고, 여러 핵심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지가 줄어들었다.

토트넘은 텔을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6000만 유로(약 900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해 바이에른 뮌헨과 빠르게 합의했다. 그러나 텔은 처음에 거절했으며,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독일로 가서 설득했지만 실패했다. 텔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입지를 고민하며 다른 구단과의 협상을 원했으나,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결국 토트넘이 이적시장 막판에 다시 제안을 내밀었고, 텔은 이를 받아들였다.

해리 케인이 텔에게 토트넘 이적을 추천한 것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텔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케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케인의 조언이 그의 결정을 바꾸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최종적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은 완전 이적 옵션 없이 단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마티스 텔은 프랑스의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고 있으며, 킬리안 음바페와 카림 벤제마에 비견되는 뛰어난 스피드와 드리블,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는 2020년 스타드 렌 유스팀에 합류한 후, 2021년 16세의 나이로 1군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구단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로 기록되었다. 2022/23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을 세우며 골도 성공시켰으나, 최근 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텔의 합류는 토트넘에 즉각적인 전력 보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가오는 리버풀과의 리그컵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공격진의 뎁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텔이 이 경기에서 교체 투입될 가능성도 있으며, 그의 합류로 손흥민의 공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손흥민은 팀의 공격을 홀로 이끌며 체력 부담이 상당한 상태다.

토트넘은 텔 외에도 수비 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 케빈 단소를 영입했다. 단소는 센터백과 우측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피지컬과 수비력이 뛰어난 자원이다. 현재 텔의 계약은 단순 임대 형식이지만, 그의 활약 여부에 따라 완전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토트넘은 텔의 성과에 따라 바이에른 뮌헨과 추가 협상을 진행할 수도 있다.

#스포츠중계 #잭팟티비#스포츠중계잭팟티비#잭팟티비중계#잭팟티비주소#해외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 #MLB중계 #NBA중계 #해외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챔피언스리그중계 #분데스리가중계  

#유로파리그중계 #스포츠분석 #해외축구분석 #MLB분석 #NBA분석 #KBO중계 #KBO분석 #KBO분석 #K리그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