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이번 상대는 야쿠르트. 선발투수는 오오세라 다이치다. 다이치는 올 시즌에도 출발이 괜찮다. 지난 시즌 23경기에 나서 10승 5패 3.07로 호투한 가운데 올 시즌엔 7경기에 등판, 4승 1패 2.47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최근 3경기 연속 최소 7이닝이상 던지고 있는 가운데 4-1이 너는 볼삼비와 더불어 51이닝 동안 안타도 44개 밖에 맞지 않았다. 187cm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패스트볼이 일품. 지난 시즌 야쿠르트를 상대로는 4경기에 나서 2패 5.56으로 부진했다.

◈야쿠르트

하라 키리를 선발로 발표했다. 지난 시즌 11경기에서 54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출발은 괜찮다. 5경기에 등판, 3승 2패 3.86을 기록 중이다. 30.1이닝을 소화한 상황. 탈삼진 능력은 떨어지지만 반대로 제구력도 일품이다. 볼넷을 단 6개 밖에 맞지 않았다. 최근 2경기에선 히로시마, 요미우리 원정 등판을 통해 각각 8이닝, 7이닝을 소화하면서 긴 이닝을 던지는 데에도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히로시마 원정 등판 기록은 8이닝 7피안타 1볼넷 2실점, 승리투수였다.

예상

3승 1패로 야쿠르트가 상대 성적에서 앞서 있는 가운데 키리의 구위가 확연히 올라왔다. 한신 원정을 다녀온 히로시마는 최근 타선이 침체돼 있다. 히로시마가 패하는 그림을 추천한다.